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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도 연애도 이제 안 할라고
06.28
·
조회 120
이제 20대 후반인데
집 사정이 안 좋거든
금전적인 문제는 아니고 아픈 가족이 위 아래로 있어서
노후에 그 둘 보살피기만 해도 힘들 것 같아.
일단 부모님도 내가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기본적거든. 남의 손 빌리고 싶지 않아.
그리고 나도 이런 사정 이제 만나는 사람에게 설명하고 만날 나이인데
저런 거 이해해줄 사람 얼마나 있겠냐는 생각에 그냥 포기하게 되네.
다행인건 딱히 연애에 열성적인 사람도 원래 아니었고 혼자 있어도 별로 불행하지 않고 행복함.
아이도 굳이 낳고 싶은 맘도 없어서 그냥 혼자 살아도 잘 살 것 가틈.
댓글
만취한 화웅
06.28
너무 포기하진 말고 좋은사람 있으면 만나
어려운 건 맞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님
상처받기 싫어서 닫아버리지 마 네 문제도 아닌데 어쩌겠어
마음이 단단해지길
가망이없는 부영
06.28
고마워 좋은 사람 있으면 의향이 있지!!근데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포기하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야 그냥ㅋㅋㅋ 그렇다고 내 상황에 절망하는 건 아니고 그냥 가족들이랑 덤덤하고 행복하게 살아ㅋㅋㅋ이렇게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야
하여자인 마막
06.28
간절하면 할수록 바라면 바랄수록 이루어지지 않고 절망만 쌓임 걍 아무 생각없이 그런가 보다 하고 살면 언젠가는 좋은일도 오고 다 그런거지 뭐
@가망이없는 부영
온화한 변양
06.28
어린 나이에 나는 이렇게 살거야 저렇게 살거야 하는건 사실 큰 의미 없어 삶이 을매나 다이나믹하게~
앞으로 좋은 일도 많이 생길거니까 빠이팅 하자!!
매력적인 육윤
06.28
나도 안 할 거야 혼자 있는 게 너무 행복하기도 하고
내 성격봐서는 저얼대 남이랑 같이 못 살아
안 행복한 가정 이룰게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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