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심리를 도대체 모르겠다
06.26
·
조회 140
엄마랑 나랑 취향이 비슷하기도 하고 엄마 성향 잘 앎
그래서 어떤 드라마나 예능 봤을때 와 이거 엄마가 좋아하겠다 싶어서 추천해주면? 절대 안 봄
내가 보면 옆에서 볼까 싶어서 거실에 틀어놓으면 피해서 방으로 들어감;;;
억지로 좀 보여주면 재미 없고 별로라고 함
근데 뒤늦게 엄마 스스로 보다가 빠지면 (같은 드라마임)
밤새서 보고 너무 재밌다고 함….
이게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예능 심지어 음식까지 뭐든 똑같은 패턴임
나는 엄마가 좋아할걸 200% 알아서 추천해주는 건데
왜 내가 추천할 땐 극혐해하고 본인이 찾아보면 그때서야 너무 좋다 재밌다 하는 걸까…
걍 단순히 심리를 알고 싶음 너무 답답해서 흑
댓글
만취한 이몽
06.26
사이 문제 없는 거 맞지?
그럼 그냥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기 싫어하는 타입?
추천받은 거 재밌다고 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하남자인 왕웅
06.26
응 사이 좋아서 친구같고 내가 막 계속 좋아하는거 추천해주고 싶고 그런거임
같이 떠들고 얘기하고 싶어서..
딸한테 이기고 지고 할 게 있나 여기에 자존심 부릴게 뭐가 있다고 그러지
가식적인 성렴
06.26
내가 그런 심리라서 잘 알지 청개구리 심보지 뭐ㅋㅋㅋ
하남자인 왕웅
06.26
청개구리 심보.....??
더 열받아 아아악
만취한 경무
06.26
오 나도 그럼 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음식도 맥이면 먹기싫고 내가 주도적으로 먹어봐야 맛잇다고 느낌 ㅋㅋㅋ 그냥 청개구리 맞음 ㅋㅋ
하남자인 왕웅
06.26
아 진짜 개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분노한 하기
06.26
그래서 200% 부모에게 필요한것도 싫다고할거 뻔해서, 뒤늦게 좋아질거알아도 안함. 내가 상처받음.
하남자인 왕웅
06.26
우리 엄마만 그런게 아니구나 묘하게 위로가 되네..
변덕스러운 노손
06.26
시간날때 몰아서 보실라고 그러시는거 아녀?
아니면 보고계신거가 있으면 다른거 안보실라는 분들도
은근 있음
하남자인 왕웅
06.26
그렇다기엔 음악을 추천해줘도 안듣다 나중에 들음
뭐 맛있다고 사줘도 별로라고 하다가 나중에 사먹고 또 맛있다고 함
이러니까 열이 안받을수x
변덕스러운 노손
06.26
뭔가 커뮤니케이션의 빈 공간이 있는 느낌이네
@하남자인 왕웅
만취한 순심
06.26
반골 기질
가망이없는 필유
06.26
지금 당장은 안땡기는데 나중에 생각나서 봐보니/먹어보니 좋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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