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약속시간 맨날 파토내는놈 과감하게 손절했는데
06.25
·
조회 92
고딩때부터 셋이 단짝이었는데 원래 좀 어리광이랄까 어리버리랄까 그런게 심한친구였는데 군대갔다와서도 정신못차리고 이상한거에 눈떴는지 자꾸 나 붙잡고 뭔 학교동기여친이랑 잔이야기부터 온갖 그런쪽으로 썰 맨날 풀더니 뭔 낙태한이야기까지 태연하게하길래 왜이리 못본사이 병신이됐냐했다가 좀 데면해지기도하고 셋이 만날때 약속시간돼도 이놈만 맨날 안나오고 전화안받고 한참지나면 전화와서 지금일어났다그러고 몇번참다 나머지 2명이서 걔 손절했는데 이제 한 10년좀 안됐나
시간이 약인지 그립네 어쨌거나 쌓은 추억이란게 있어서 그런듯
근데 다시 돌아가도 손절할거같다
댓글
하남자인 주창
06.25
와 진짜 많이 참아줬네ㄷㄷ 추억으로 남겨두삼
분노한 반준
06.25
추억이 이래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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