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면서 느낀 생각들
06.25
·
조회 89
기본적으로 따지자면 지금 하고 있는 내 생각이 못된 축에 속하는 생각인건 알고 있음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어떤 현상들을 볼 때 마다 뭔가 화가 치밀어 오르는 지점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걸 어디에 말하기는 그래서 익명성에 기대 똥글을 작성해 보고자 함
1. 지하철 좌석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으면 그 사람 발을 걷어 차고 싶음
사람들이 꽉찬 지하철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뿐만아니라 지하철에 사람이 별로 없는 여유로운 상황일 때도 마찬가지임
뭔가 그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 다리 때문에 사람들 통행에 방해가 되고, 손잡이를 잡을 때 불편하다는 걸
뻔히 알지 않나 라는 생각과 공중 도덕을 지킬 마음이 없다는 생각에 뭔가 부아가 치밀어 오르면서
저 발을 발로 뻥 걷어차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함
2. 임산부 배려석 비어있는 게 자원 낭비 같아서 좀 열받음
물론 나는 그 자리에 앉지도 않거니와 해당 자리를 비워두자고 주장하는 아이디어의 타당성도 동의함
그런데 출퇴근을 하면서 지쳐버린 상태로 다른 좌석은 꽉 차있고 임산부 배려석만 비어있는걸 보면
뭔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데 그걸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 화가 남
그래서 차라리 거기에 임산부가 아닌 중장년층이 앉으면
‘그래, 저 분들은 아기를 낳으시고 기르셨으니 당연히 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함
글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암튼 그래요.
댓글
하여자인 곽유지
06.25
그런 원시인 같은 놈들을 선로 아래로 밀쳐야해
편의점도 그렇고 사람많이 찾는곳은 꼭 100명중에
30명 정도는 원시인 같은놈들이 있음
예의없는 하태후
06.25
잘하고 있어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어야 사회가 바뀌는거야 대신 불만의 대상이 되는 현상을 바꿀 방법도 같이 고민해보자
졸렬한 원서
06.25
난 다리 꼬고 앉는데.. 최홍만이 그러는거랑
160따리가 그러는거랑 다르지..
뇌절하는 가보
06.25
효율만 따지면 안돼
침착한 공손연
06.25
다리꼬고 앉은 것들
사람 내리고있는데 걍 밀고들어오는 것들
전화 크게받는 것들
안씻는건지 씻는데도 원래 걍 냄새나는건지 아무튼 냄새나는 사람들
전도하는 것들
구걸하는 것들
잡상인들
내려야하는데 문앞에서 길막하며 서있는것들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아줌마 아저씨들
다 꼴뵈기시름 솔직히
가식적인 설영
06.25
임산부석은 비워두는걸 계속해와서그런지 별생각없는데
1. 엔아엤는사람이 내리고 타는게 당연한거라는걸 모르는사람 = 똥못싸게 막고 음식계속 맥여야함
2. 다리꼬고있는거 = 그냥 못배운사람같음
3. 환승역 많이 걸쳐있는 역에서 많은사람 내릴때, 내려서 잠깐 비켜주지않고 장승이나 문지기처럼 굳건하게 서있는사람 = 센스를 떠나서 일은 어떻게하고 사나 답답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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