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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친구 아들or딸 똥 닦아줄수있음??
1
06.23
·
조회 157
주말에 동창 친구네 놀러갔는데
얘만 유일하게 애가 있단 말임 4살짜리
친구가 우리 준다고 부엌에서 뭐 하고있는데 애가 화장실 가고싶다 하니까
우리 중 하나가 대신 데리고 가달라고
아직 혼자 뒤처리를 못해서 닦아주고 좀 해달라는데
내가 순간 못하겠어서 표정이 썩었는데 친구도 그거봤고
결국 같이 갔던 다른 친구가 야 내가 해줄게~ 하고 데려갔는데
뭔가 인성쓰레기가 된 것 같고 뭔가 뭔가 기분이 그랬음….
못하겠는걸 우째…….. 흑
댓글
졸린 미돈
06.23
쉽진않지..
건강한 진진
06.23
솔직히 가족이어도 못하겠는데 내새끼도 아니니까 더...
안피곤한 장흠
06.23
아니 ㅋㅋ 절대 못함
그리고 친구가 애초에 그런 부탁도 안 함
건강한 진진
06.23
친구가 괜찮다곤 하는데 약간 마음의 거리가 생긴 느낌..
다른 친구가 더 흔쾌히 데려가줘서 더
안피곤한 장흠
06.23
난 비위 약해서 내 똥도 못 봄ㅋㅋㅋㅋ
난 그런 부탁 하는 것 자체가 신기함...
@건강한 진진
졸린 마한
06.23
그럴 수 있지
건강한 진진
06.23
고마어..
충직한 우전
06.23
쉽지 않은거 맞아서 괜찮음
건강한 진진
06.23
변덕스러운 석포
06.23
애 안키워본 사람이면 쉬운일 아니지
너가 잘못한거 아니야 기운내
건강한 진진
06.23
고마워 내내 찝찝했는데
위로된다...
충직한 우전
06.23
이게 나도 애는 없지만 애 엄마가 되면 내새끼가 세상에서 젤 이쁜거야 근데 그게 남도 그럴꺼라고 생각해서 더그래
나도 조카 갓난쟁이때는 부득이할때 해줬지만 커서는 내가 안봐주거든
@건강한 진진
건강한 진진
06.23
내가 막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잘 놀아줘서 자연스럽게 부탁했나봐
그러다 갑자기 정색한 내 꼴이 좀 우습긴했어.. 머쓱하고
@충직한 우전
배고픈 육준
06.23
친구가 애낳으면 그런거까지 해줘야돼....?
건강한 진진
06.23
그냥 상황이 그렇게 흘러갔어 어쩌다보니
거기서 으악 야 나는 못해~ 하기에도 애매한
시뻘게진 손등
06.23
오잉 난 못할듯
최고의 육기
06.23
나는 고모네 집에서 밥 먹고 있었는데 자기 딸 똥 닦아달라구 함ㄷㄷ 그래서 내가 저 지금 밥 먹고 있는데요? 라고 하니까 그냥 웃기만 하심ㅋㅋㅋㅋ결국 내가 닦아줌ㄷㄷ
건강한 아회남
06.23
???
애당초 그런 부탁을 어떻게 하지?
남의 💩이 더러운 건 당연하잖아
시뻘게진 원강
06.23
우리집 개똥도 닦아달라고 못할거같은데 난
극한상황 아니고서야 부탁하는 게 에바같음
간사한 염포
06.23
안키워봐서 못할거같은디....
건강한 문흠
06.23
나는 내동생 아들 처리해줘봐서 해줄 순 있는데
솔직히 친구 부탁이 과한 것 같음
부엌일 잠깐 내려놓고 본인이 해야할 일임
진짜 자기 가족도 아니고
오히려 친구에게 무례한 부탁을 한 것 같아
변덕스러운 왕돈
06.23
그건 애기 부모가 하는 게 맞음
변덕스러운 고번
06.23
나도 산책하면서 개똥 줍기 싫어서 개 못 키움
고양이도 화장실 청소해주기 싫어서 못 키움
변덕스러운 고번
06.23
아기는 안 키워봤지만 최소 남의 애 똥 닦아주기는 죽어도 싫음
초조한 좌령
06.23
본인한테 사랑스럽다고 다른 사람한테까지 똥치우기 부탁하는 건 에바여.
차라리 쓴이가 부엌이서 친구가 하던일 대신 봐주고 부모가 직접 해주는게 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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