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낀 게 거절이란 걸 할 필요가 없단 거
06.21
·
조회 140
사적관계나 비즈니스든
이유를 말해주거나 거절하는 거
분명 그게 맞는 행동이고 어찌보면 상대방 배려에서 나오는 건데
그냥 잠수타고 읽씹하거나 여지가득하게 행동하는 회피형의 방법이 더 좋아보임
어차피 시간지나면 사람들은 이유와 거절의 말은 기억하지만
그냥 잠수타고 무응답이었던 건 그것보단 덜 기억함
댓글
만취한 오반
06.21
뭐라노
관통한 하무
06.21
딱 잘라 거절하면 괜히 감정의 부스러기만 남아서 나도 차라리 그게 나은 것 같기도... 신경안쓰는 사람들은 그냥 거절이 더 편하다 하겠지만.
부끄러운 척기
06.21
내가 딱 잘라 거절하고 이유도 말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어떤 관계든 여지란 걸 남기는 사람들이 편한 거 같음
변덕스러운 배서
06.21
어장이니 뭐니 말이 나오고 유행한(공감받은) 이유가 뭔지 알아?
거절을 함으로서 '어장이었구나' 깨닫는 그 순간이 본질인 게 아니라
거절을 하기 전까지 '여지를 남기고, 관계의 정의를 회피하고 유예하는' 모양새가 괘씸해서야.
A일 수도 있고 B일 수도 있는 중첩의 상태를 자기 편한대로 끌고 나가는 이기적인 마음이 괘씸한 거라고.
근데 너는 정 반대로 해석을 하고 있네
부끄러운 척기
06.21
그니까 사적인 예를 들자면 난 사람감정갖고 그러는 게 싫어서 딱 선긋는 편인데
너말대로 ‘자기 편한대로 끌고 이기적으로 사는’사람들이 본인도 이득이고 시간지남 어장당한 사람들도 자기에게 나쁜 말만 안하면 결국 흐려져서 좋게 보더라고.
최고의 문호
06.21
난 심지어 읽씹도 안하고 잠수도 안함
답변 꼬박꼬박 다함
근데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게
내가 아무리 답변을 해도 내 마음이 없으면 아무 의미 없는 말만 나오더라고
오히려 명확한 거절이 더 성실한 답변인 걸 수도 있지
부끄러운 마막
06.21
무슨 하루에 스무번씩 거절에 대한 대답을 해야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예의안지키면서 상대 존중안하는게 니 성품에 더 편하니까 그런거지. 절대다수의 관점에선 틀린 방법이지만 뒤틀린너의성품에는 꼭맞는 방법이라고 하던가 무슨
부끄러운 척기
06.21
완전 반대로 이해한 거 같은데?
거절당하는 사람입장선 거절당한 감정만 남아서 안 좋으니까
나는 존중한답시고 안한 저런 예의안지키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변명거리나 여지라도 있단 말임.
안피곤한 금환삼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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