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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 금요일에 만난다는 후기
06.21
·
조회 119
전애인 연락와서 금욜에 약속 잡았다고 글썼던 후기임
연락을 다짜고짜 미안해서 연락했다고 잘살아라 이런 식으로 왔다가 내가 이런걸로 연락하지마라 했더니 만나자 해서 어찌저찌 보고 옴
헤어질 때 본인은 결혼 생각도 없고 아이 생각도 없고 우린 안 맞아서 현실적으로 그만 해야한다 그래서 헤어졌었는데
어제 만나니 결혼을 너랑 하고 싶고 아이 생각도 생겼고 안맞았던 건 본인이 노력을 해야하는 문제였고 너무 미숙했다며 기회를 줄 수 없겠냐하더라
꿈에 그리던 상황이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아무 감정이 안들고 멍 하더라
한두번 헤어져봤던것도 아니고 지금이 세네번째라서 내가 신뢰가 없다고 너가 아직 좋고 상상해왔던 순간인데 아무 감정이 안든다고
말로만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집가서 오늘 나한테 말한거 후회할수도 있으니 다시 잘 생각해보고 일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어
어제 카페에서 뭔 한마디 입 열려고 하면 눈물도 같이 나와서 질질 짜면서 얘기했더니
오늘 눈이 페페 됨 ㅋㅋ
입맛 없어서 죽 먹는다
종료 •
15표
이거 맞나
댓글
건강한 봉서
06.21
앞에 두문락까진 긍정적이었는데 세네번째 라는말에 돌아가...
부끄러운 오광
06.21
ㅋㅋ.. 좀 심하지
효자 송과
06.21
ㅋㅋ 환승했다가 온거 맞나보네
바로 결혼얘기 끄내는거보니
상여자인 필심
06.21
개별로....
간사한 손해
06.21
상대가 회피형 애착유형일 가능성이 있네요
간사한 주준
06.21
극혐인데..
안피곤한 한거자
06.21
야 또 속냐 보니까 맘은 쓴이가 더 있는 거 같네 엄청 휘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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