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구글 잼민이에게 헤겔의 변증법 과 마르크스 유물론을 비교 해달라고 했다

배고픈 타사대왕
06.20
·
조회 43

헤겔의 변증법과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은 모두 역사의 발전과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철학적 개념이지만, 그 근본적인 출발점과 지향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 헤겔의 변증법 (Dialectic)

 

  • 정신 중심의 역사 발전: 헤겔에게 역사는 '절대정신'이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절대정신은 끊임없이 자신을 외화(대상화)하고, 그 외화된 모습과 대립하며, 이를 다시 지양(止揚, aufheben: 부정하고 보존하며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감)함으로써 더욱 높은 단계의 의식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 정-반-합의 논리: 흔히 '정립(Thesis)-반정립(Antithesis)-종합(Synthesis)'으로 설명되지만, 헤겔은 이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순과 대립을 통해 새로운 개념이 생성되고 발전하는 '부정의 부정'의 논리를 강조했습니다.
  • 관념론적 성격: 헤겔에게 세계의 변화와 발전은 관념, 즉 정신적인 것의 모순과 그 극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물질적인 조건보다는 인간의 의식, 사상, 이념의 발전이 역사의 주된 동력이라고 봅니다.
  • 목적론적 역사관: 역사는 궁극적으로 절대정신이 완전한 자유와 자기 인식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봅니다. 즉, 역사에는 정해진 목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Historical Materialism)

 

  • 물질 중심의 역사 발전: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유물론'에 기반을 둡니다. 역사의 발전은 인간의 의식이나 이념이 아니라, 생산력(생산 도구와 노동력)과 생산관계(생산 과정에서 형성되는 사람들 간의 관계, 즉 계급 관계)라는 물질적 토대의 모순과 갈등에 의해 추동된다고 봅니다.
  • 경제적 토대와 상부구조: 사회의 경제적 토대(생산력과 생산관계)가 사회의 법률, 정치, 의식 형태 등 상부구조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즉, '의식이 생활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 계급투쟁의 역사: 역사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간의 계급투쟁의 역사이며, 이러한 투쟁이 사회 변혁의 주요 동력이라고 봅니다. 각 시대의 생산 양식(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등)은 고유한 생산력과 생산관계를 가지며, 이들 사이의 모순이 심화될 때 혁명을 통해 새로운 사회로 이행한다고 설명합니다.
  • 자본주의의 모순과 공산주의로의 이행: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지만, 생산관계(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는 자본의 축적과 노동자의 소외를 심화시키며 모순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이 모순이 극대화되면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계급 없는 공산주의 사회로 이행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3. 헤겔의 변증법과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비교

 

 

요약: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방식, 즉 모순과 대립을 통해 발전이 일어난다는 점은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헤겔이 역사의 원동력을 '관념'에서 찾은 것과 달리, 마르크스는 이를 '물질적 조건', 특히 경제적 생산 양식과 계급 관계에서 찾았습니다. 마르크스 스스로 "헤겔의 변증법을 거꾸로 세웠다"고 표현했듯이, 헤겔이 정신의 발전을 통해 역사를 이해했다면, 마르크스는 물질적인 삶의 조건이 인간의 의식과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역사를 이끌어간다고 보았습니다.

 


도표까지 나온건 진짜 무쳤다 

요약에 관해서는 AI가 이미 사람을…

댓글
하여자인 손익
06.20
이러니까 교수, 부교수, 조교수, 조교 들이 ai 검증기 돌리지

😎일상(익명) 전체글

일어나세요 용사여 2
일상
그릇이작은 조운
·
조회수 29
·
06.21
크아아악 고비의 날이다 2
일상
가망이없는 사정
·
조회수 43
·
06.21
콩국수 먹고싶어 미치겠다 3
일상
가난한 손호
·
조회수 56
·
06.21
내가 왜~~~~~
일상
소심한 육손
·
조회수 17
·
06.21
스월파 보시는 분 2
일상
시뻘게진 맹광
·
조회수 48
·
06.21
끔찍한걸 만들어버렸다 6
일상
최고의 엄백호
·
조회수 105
·
06.21
대충 오늘 장사는 끝난듯... 4
일상
변덕스러운 허탐
·
조회수 127
·
06.21
역시 비싸네 4
일상
띠요옹당황한 도응
·
조회수 89
·
06.21
생방 놓치고 아까 다시보기 봤는데 5
일상
졸린 이규
·
조회수 191
·
06.21
부산 서면 전포에 부속고기골목있음? 3
일상
배고픈 윤례
·
조회수 44
·
06.21
진격거 재밌대서 봤는데 뭐이런 븅신 1
일상
그릇이작은 한현
·
조회수 128
·
06.21
야식 편의점 버걱스 먹말 3
일상
가식적인 형정
·
조회수 35
·
06.21
이거 보는데 역시... 짜쳐
일상
호에엥놀라는 하후무
·
조회수 58
·
06.21
내생각에 내인생은 100억이 있어도 크게 달라질거같지않음 4
일상
초조한 유훈
·
조회수 66
·
06.21
오늘부터 커뮤 끊을거야 3
일상
부끄러운 배경
·
조회수 118
·
06.21
수도권은 비 이제 다 온건가? 1
일상
최고의 원만래
·
조회수 47
·
06.21
이 누나 매력 넘치는디 1
일상
침착한 이규
·
조회수 84
·
06.21
안 풀리나 보네(ToT)
일상
상여자인 구건
·
조회수 50
·
06.21
이런구멍 처음봄 1
일상
부끄러운 전오
·
조회수 64
·
06.21
이딴 것도 들여오네? 으 짱깨물 16
일상
간사한 곽사
·
조회수 184
·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