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좀 불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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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전
·
조회 164
서로 사랑하고 싸움도 없었고 잘 만나는 중인데
남친이 취직 준비가 힘들어서 그만할까? 라는 얘기를 툭 꺼냈어.
(취직 준비 힘들단 얘기하다가 그만하잔 얘기한건 아니었고 자세한 얘긴 남친도 침돌이니.. 크흠)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 본인은 그만큼 잘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더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해 보내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대.
나도 별볼일 없는 최저시급 계약직 인생이고 남친처럼 부모빽도 없고 오히려 남친 꿈을 위해 지원해주지 못해서 속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었어. 남친도 나와 똑같이 돈 잘 벌어서 날 돕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감정이라 했어.
그만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이인데 그만하잔 말을 한번 들으니깐 좀 불안해진다.
다시 힘들어질때 그만하잔 얘길 또 하지 않을지 생각들어
나 남자친구 돈 많이 버는거 안바라고 어차피 애도 못 낳는 상황이라 서로 소박하게 살고 싶은데
20대 후반은 너무 불안하고 힘든 시기같아..
댓글
관통한 원비
2일전
다들 그러고산다…
ㅎㅇㅌ
소심한 마준
1일전
고마워
그릇이작은 가범
2일전
돈에 너무 신경 쓰지마
좋은 사람 돈 주고도 못사겨
다른 사람 만나면 다를거 같지
서로 어떻게 미래 꾸려갈까 그 고민만 해
난 부족해 너도 부족해 이러다가 인생 더 외로워지는거 같아
소심한 마준
1일전
지금 우리가 현 상황에 안주해 자기계발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고 믿는데 남자친구는 갓 사회생활 시작할 때라서 많이 불안한가봐 위축도 되고
어떻게 위로해야할 지 모르겠더
가식적인 조일
2일전
하이고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 놓치겠네 안타깝다
소심한 마준
1일전
안놓치게 할거야!! 반드시
부상당한 왕건
1일전
이 정도로 서로 좋아하면 돈이 무슨 상관이겠어! 화이팅!!!
분노한 하후문녕
1일전
응원해
부끄러운 아하소과
17시간전
굶어죽을정도로 그지만 아니면 이정도 시련은 충분히 극복할수있지않을까 ㅎㅇㅌ 나도 비슷해서 남일같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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