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솔직히 부의 양극화는 못막음..

일상

오히려좋은 진명

1일전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함..기회를 늘리는건 가능할지 몰라도 양극화는 점점 커질꺼임..슬프게도

우직한 유요

1일전

상속세 욕하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어도 많으니까

오히려좋은 진명 글쓴이

1일전

상속세는 늘어날 가능성이 없음..상속제는 낮아질 가능성이 더 크지.지금 대통령 후보 공약도 공제액을 키우는건데..

우직한 유요

1일전

내말은 그냥 말그대로 상속세 왜 내야하냐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는 뜻이었음. 부익부 빈익빈 완화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게 상속세라서 말한거임. 현 대통령 공약이랑 별개로ㅇㅇ

@오히려좋은 진명

그릇이작은 장패

1일전

꿈꾸는 사람들 많음

평화로운 이승

1일전

도울수는 있잖아

오히려좋은 진명 글쓴이

1일전

그러니까 기회를 늘리는게 중요하다고..부자가 될 기회

졸렬한 마속

1일전

그럼 현재로서는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될 기회가 더 늘어나는듯....

우리가 기회가 2배 늘어나면 부자인 사람들은 20배 늘어나는 것처럼....

@오히려좋은 진명

오히려좋은 진명 글쓴이

1일전

그건 당연한거지..그거는 어케 절대 못하지..

@졸렬한 마속

졸렬한 마속

1일전

사실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라는 건 세금감면이 떠오르는데 그 기회는 빈부격차의 심화+세수 감소로 이어질듯. 부족한 세수는 밑에 돈못버는 사람들이 다 채우고....

@오히려좋은 진명

오히려좋은 진태

1일전

부의 양극화는 해결 못하기 때문에 '빈부차에서 오는 박탈감'을 달래는 정책을 해야됨

있는 사람 돈 뺏어다가 없는 사람 주면, 있는 사람의 반발감 + 없는 사람의 미래 위기감 + 자본주의자들의 저항감 모두 다 두드려 맞음

우리나라에서 좀 더 도드라지는 비교의식+오지랖, 일률화된 삶의 목적성 같은 것들이 완화돼야 됨

수치적 평등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방향으로 잡아야지

근데 이것도 말이 쉽지 ㅋㅋ 한다고 되나 싶기도 하고

부유한 유연

1일전

문화를 위정자 한두명이 어찌바꿈

아주 장기적으로 천천히 유도해야 성공할까말까

오히려좋은 진태

1일전

위기의식을 자체를 달래는 건 그보다 쉬움

우리나라의 오지랖 문화는 지금 부정적인 부분이 부각돼서 박탈감으로 이어진다고 보는데

외려 2000년대 초까지는 이게 힘든 사람 도와주거나 서로 연대하는 유대감의 근간이기도 했음

선한 의도들이 사이비 포교, 보이스피싱/스미싱 같은 거에 오염돼서 잦아든 것도 있고.

"힘든 와중에 저 새끼 저러는 거 개 꼴보기 싫어" vs "다들 팍팍하지만 힘들어도 다 같이 잘 해 봅시다"

이 양면성에서 후자를 부각시키는 방향을 찾는 게 정부의 숙제 같은 거지 뭐

@부유한 유연

뇌절하는 손휴

1일전

안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는 그냥 휙하고 가이드만 달아주면 우루루 바꾸던데?

@부유한 유연

평화로운 유표

1일전

양극화 자체를 막을수는 없음

다만 저소득층의 생활 수준과 박탈감을 어느정도는 국가에서 보전해줄 수 있음

거기다 님 말대로 양극화가 가면 갈 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회 보장이 그 부분을 채우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고

돈을 많이 벌면 많이 버는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하듯이 세금을 내게 되는데, 그로 인한 부자들의 불만도 가면 갈수록 배가 될 수밖에 없음

그래서 항상 균형을 맞추는게 중요한데

그 균형이 양극화 자체를 해결해주는 건 절대 없음

딱 박탈감을 덜어주는 정도, 최소한의 기본 생활 보장 측면만 하는게 맞음

근데 그것조차 없으면 문제인 거고, 그것이 너무 강해 근로 의욕을 떨어트리는 것도 문제인 거고

호에엥놀라는 장민

1일전

양극화는 못막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다각화는 필요한 시점인듯

매력적인 갈옹

1일전

역사와 전통의 하드리셋

부유한 길무

1일전

인구밀도가 위에가 높은 이상 한동안 젊은이들은 죽어나가겠지…

활기찬 복완

1일전

양극화 문제는 세대로 갈리는 문제가 아니야. 어느 세대든 부자는 부자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함. 노인세대 빈곤문제가 얼마나 심각한데. 40대 50대도 절반 정도는 무주택자일걸? 20대 중에서도 금수저로 태어난 애들은 본인이 유선급의 무능력자가 아니면 앞으로 50대 60대가 되어서도 상속 받아서 금수저일테고, 20대에 흙수저이면 본인이 관우장비 같은 능력이 없는 한 50대 60대가 되어서도 흙수저인거야. 그게 양극화의 문제인거지. 개인의 노력으로는 어지간해서는 벗어나기 힘들다는거.

부유한 길무

1일전

어… 맞는 말이네… 내가 말을 헷갈리게 썼나보다… 나는 정책적으로 투표수가 많은 고령층이 주도해서 유리하게 나간다는 생각으로 썼거든. 자네 말이 좀더 맞는 것 같네..

@활기찬 복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