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 어휘력 논란에 대한 의문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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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
요즘 애들은 명일, 익일, 금일 같은 한자어들도 모른다면서 기본적인 한자 교육을 안 받는다고 많이들 지적하잖음.
당연히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함! 근데 요새 교육 지침은 웬만한 한자어나 외래어는 옛 잔재라고 거의 다 고유어로 순화/대체하는 추세이고, 심지어 익일 금일 같은 단어들은 순화의 대상이라 전부 다 고쳐 쓰는 추세 아님…?
기업들이야 언어 사용에 엄격하지 않으니까 한자어 사용이 빈번한데, 취업하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영역의 단어들이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이런 단어들을 가지고 요즘 애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논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함.
댓글
그릇이작은 내민
1일전
네
배고픈 유비
1일전
아싸~ 나 유비~
책도 안 읽고, 스마트폰만 하고....
둘의 차이는 교열의 유무와 수준 차이.
졸렬한 설영
1일전
자주쓰는거는 그래도 알아야하지 않으까…
줄건주는 고담
1일전
구세대보다 못하는 영역에 대해 뭐라고 하고싶으면
영상편집이나 코딩같이 구세대보다 잘하는 영역까지 다뤄야하는게 맞는거 같음
성장하는 환경이 달라졌는데 변화하는게 당연한것을…
평화로운 조문숙
1일전
그 주장의 주요 맥락은 표현의 다양성 측면이지.
좋으면 그냥 뭉뚱그려서 쩐다, 오진다, 지린다 그런걸로 표현해서 어휘의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지.
평화로운 조비
1일전
솔직히 억까하는거도 많음.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일 거의 없는 단어 가지고 나와서 이거도 몰라? 학교에서 배우잖아? 하는 애들도 많음. 학교에서 한번이라도 배운거면 평생 다 기억하면서 살아가는거도 아니고.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씩은 다를거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명일, 익일, 금일 중 금일 정도는 많이 쓰기 때문에 아는게 좋고 사회 생활에 익일 정도까지는 아는게 서로를 위해 좋다고 봄.
한자어를 순우리말로 대체하는거 좋은 흐름이고 찬성하긴 하는데 한자어가 가진 강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봄. 한자어로 짧고, 쉽게 설명 할 수 있는 단어들이 순우리말로는 조금 복잡해 질 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작금의 세태에서(ㅇㅇ 의도적으로 쓴거임) 한자어 보다 더 큰 문제는 영어의 오남용이라고 보기도 하고.
평화로운 조비
1일전
순 우리말로 넘어가더라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중 사흘, 나흘을 구분 못하는건 유명한 케이스고, 뭐 최근엔 반은 밈처럼 쓰는거지만 2틀도 심심찮게 보이던거임. 평균적으로 한글/한자어 어휘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하고, 그에 반해 영어 교육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많이 증가했는데 또 그거에 비해 영어회화는 암담한 수준이라고 생각함.
온화한 종요
1일전
사실 요즘 세대가 영어로 된 표현은 더 많이 알거라고 생각함
그냥 기본상식의 분야가 좀 달라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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