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노포 음식점들이 리모델링을 함부로 못하나 싶기도 하고
2일전
·
조회 84
들어가는 재료 만드는 방식 다 똑같은데
‘아~ 이거 통나무 의자 아니니까 그 맛이 안 난다~’
‘이거 원래는 아궁이 가마솥에 끓였는데 이젠 가스불 스텐리스 솥이라서 그 맛이 안 난다~’
‘아 원래 너른 마당에서 먹던 게 제맛이었는데 이제 2층 테라스에서 먹으니까 그 맛이 안 난다~’
물론 심리적으로, 풍취가, 분위기가 다르면 그 때 그 맛이 안 날 수도 있는데
너무 원론주의자들 같음
댓글
가망이없는 관통
2일전
뭘 또 원론주의자까지야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있는 거지 그러려니 해
행복한 조일
2일전
근데 그 심정도 이해는 가는게
수제비/칼국수/전 팔던 전통식당이 있었는데 여기가 원래 이름이 까치둥지였음
개량한옥 외관에 진짜 묵직한 통나무 의자, 나무 테이블 같은 주막 느낌의 전통식당이었는데
건물 허물고 새로 지어 올린 게 파란 통유리외벽, 직각의 현대식 건물이었음.
내부는 학식처럼 네모 테이블에 의자 넷 들어가는 현대식 세팅으로 바뀌고.
그래서 사람들이 원래 이름인 '까치둥지'라고 안 부르고 '까치 컨벤션센터'라고 불렀음.
그리고 사람들이 여전히 가긴 가는데 항상 입버릇처럼 '아 예전에 그 맛이 있었는데~' 함.
하남자인 진진
2일전
새롭게 찾아올 사람들을 기다려야지
가게 변했으니 앞으로 올 손님도 변하겠지
@행복한 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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