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붕이 의 향수 소개
1. 조말론 라임 바질 만다린
시트러스 그 자체인 향수, 향수는 초반 중반 후반 향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종일 시트러스한 향밖에 안 난다. 상큼한 과일보다는 신과일이 주는 향기가 난다

2. 크리드 버아워
깔끔한 향 코코넛과 레몬이 잘 공존한다. 초반은 레몬이 주가 되고 뒤로 갈수록 코코넛이 섞여서 시원한 코코넛 느낌이 난다.
발향력은 좀 안 좋은듯

3. 톰포드 쏠레이블랑
블라인드로 샀다가 내가 코코넛을 좋아하는구나를 알게해준 향수
파우더리하고 버아워는 시원한 코코넛이라면 쏠레이블랑은 따뜻한 코코넛 향이 난다. 생각나는 이미지는 청순하고 선한 이미지

4. 마르지엘라 위스퍼인더라이브러리
한번만 뿌렸는데도 향수 조금만 뿌리라는 소리를 들은 향수, 초반 굉장히 맵고 독하다. 뒤로 갈수록 우디함이 주는 듬직 따뜻한 느낌의 향이 난다. 이름처럼 도서관에서 날 가 같은 향은 아니고 고서들 팔 거 같은 판타지 중고서점 느낌의 향이 난다.

5. 딥티크 34번가 생재르망
edt사려다가 품절이라 edp산 향수, 초반은 딱딱하고 근엄한 남자의 향이다. 사찰냄새같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향은 아닌거 같다. 뒤로 갈수록 달달한 향이난다. 시나몬의 달달함이 너무 좋은 향
이거 사고 첫 날에 4뿌하고 회사 갔다가 회사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우디 냄새가 가득하네라는 소리를 엿듣게 된 향수

6. 디에스앤더가 디베이저
무화과향이 너무 강해서 잠뿌로만 쓰다가 뒤로 갈수록 남는 달달, 묵직한 향이 좋아져 초반도 좋아진 향수.
개인적으로 가죽옷이랑 잘어울린다고 생각해 가죽 자켓 입을 때 뿌림

7. 반클 네롤리 아마리
처음 샀을때는 방향제 항기라 별로 였는데 계속 뿌리다보니 신기하게 적응된 향수, 여름에 잘뿌릴듯

8. 반클 상탈
상탈이 주는 매콤한 파우더리함이 좋다. 흔한 향같기는 하다.
담배냄새 난다는 소리를 들었다

9. 반클 페출리
향정자인 나한테는 설명하기 어려운향 페츌리가 도대체 뭔디 그냥 박물관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