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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일까? 마음을 표현할까?

졸렬한 문추
05.29
·
조회 268

학기 초에 멘토링 하면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사실 처음부터 좀 마음이 갔었다. 근데 걔가 먼저 연락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 처음엔 나 혼자 계속 연락하면서 친해졌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지금은 서로 자주 연락도 하고, 동아리 방 갈 일 있으면 걔가 먼저 나한테 연락해서 같이 가고, 동아리 회식 끝나고 해장도 둘이 따로 했을 정도로 꽤 편한 사이가 됐다.

 

근데 묘한 건, 내가 일부러 단둘이 약속을 잡으려고 하면 항상 거절하거나 이미 선약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 상황이 반복돼서 약간 헷갈리기도 하고… 예를 들면, 축제 때 같이 보자고 했을 땐 거절했는데, 막상 축제 당일에 무대 볼 일이 생겨서 결국 같이 보게 되고, 끝나고 술도 같이 마셨다. 뭔가 애매하게 타이밍이 계속 엇갈리는 느낌?

 

이번 주에 동아리 엠티 가는데, 이쯤에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말해볼까 고민 중이다. 지금 이 관계가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걔도 어느 정도 마음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더 고민되는 것 같아. 고백하면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지내던 관계가 어색해질까봐 겁나기도 하고… 다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댓글
하남자인 부첨
05.29
엇갈린다기보다 최선으로 나이스하게
거절이다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29
그래도 고백하는건 멍청한 짓이겠지?
하남자인 부첨
05.29
그건 문추 마음이지
하지만
지인 관계도 어색해질듯
@졸렬한 문추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29
근데 안하면 후회할것 같아서
@하남자인 부첨
하남자인 부첨
05.29
그럼 가느거지
그게 청춘
@졸렬한 문추
부상당한 온회
05.29
대학생인가바?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29
맞아용
부상당한 온회
05.29
어린 친구이니까 너가 맞다고 생각하는걸로 행동하면 돼. 이제 나이 들면 상대가 거절하는 것처럼 보이면 에너지가 없어져서 같이 그만두거든 ㅋㅋㅋ 나도 어릴 때 어차피 안될거 알고 고백했는데 후련했어. 당연히 잘 안됐지만
@졸렬한 문추
그릇이작은 목병
05.29
인간관계에 심플한 답은 없지만 고백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좀 더 지켜보는게 맞을거 같은데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29
뭔가 게속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지고 시험기간에 공부도 같이 하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성급한가
그릇이작은 목병
05.29
뭐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고백은 이 사람과 교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하는거라서 고백해보고 안되면 말고의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면 좀 더 확신이 생길 때 까지 기다리는게 정석이긴 함. 물론 과감하게 도전해서 성공 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오래 기다려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뭐가 답이라고 하긴 힘들지. 이런 경우 본인이 객관적 판단을 하기 힘드니 주변 사람 중에 터 놓고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을텐데. 커뮤에 단편적으로 얘기하는거만 가지고는 그 분위기나 늬앙스를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에 판단하기 힘들고.
@졸렬한 문추
그릇이작은 목병
05.29
개인적으로는 바로 고백 보다는 천천히 관계를 진전 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아보이는데 결국 판단은 너 몫이니..
@졸렬한 문추
띠요옹당황한 동귀비
05.29
젊은시절 아니면 앞으로는 그럴 기회조차 없다네 젊은이
누군가는 고백을 배설이라고 말하고
고백하면 죄인것처럼 가스라이팅하지만
난 자네가 젊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살았으면 좋겠네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30
감사합니다
배부른 황보숭
05.30
왜 우리 문추 헷갈리게하냐!!!!
졸렬한 문추 글쓴이
05.30
이런 댓글이 생각보다 힘이 엄청 난다
매력적인 곽흔
05.30
근데 묘한 건, 내가 일부러 단둘이 약속을 잡으려고 하면 항상 거절하거나 이미 선약이 있다고 하더라
이러고 축제때 술 마신게 단 둘이 마신게 아니면 ㅈㅈ
띠요옹당황한 조덕
05.30
글만 봐서는 어디가 썸인지 잘 몰겠엉...그냥 지인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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