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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도 멘탈쎄야 하겠다..

배부른 황소
05.29
·
조회 376

연예인 악플들은 그래도 여러사건으로 많이순화된거 같은데 정치인악플들은 다방면으로 조롱하고 수위도 엄청 심하네 누구랄거 할거 없이 전부다ㅋ

본인이 직접 댓글을 보거나 하진않겠지만..

혹시 보면 그래도 사람인데 열받거나 상처받거나 할듯

정치인악플들은 고소도 안하잖아

댓글
매력적인 오습
05.29
쉽지 않을거 같음
배부른 황소 글쓴이
05.29
난 시켜줘도 못함ㅋ
예의없는 사간
05.29
정치인 축에도 못 끼는 사회 단체 사람들 몇번 만나봤는데
이정도는 돼야 정치 하겠구나 생각했어
면전에서 쌍욕을 먹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여야 선거 뛸 수 있는 듯
배부른 황소 글쓴이
05.29
그니까 선거운동 하는거 보면 체력도 좋아야 할거 같고 그바닥에서 구르려면 웬간해서는 안될거 같음
예의없는 사간
05.29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이라도 실제로 만나서 한시간 정도 이야기 하면 카리스마에 압도당해 뿅 반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럴법 하다고 생각함
@배부른 황소
배부른 황소 글쓴이
05.29
그럴수도 있겠다
일단 정치인들은 말잘해야되는게 기본덕목일텐데 1대1로 대화하면 좀 다르긴할듯
@예의없는 사간
건강한 한단순
05.29
고소하면 '국민 탄압'이라고 하니 진짜 멘탈 강해야
배부른 황소 글쓴이
05.29
싫다 잘못하는거 같다 정도야 받아들이는데
정치악플수위가 그정도가 아니자나ㅋㅋ
연예인악플은 선녀로보일정도
울면죽여버리는 염유
05.29
정치인이 악플 고소 못한다는 건 잘못 된 상식과 팩트야.
법대로 따지면 정치인에 대해 악플을 달아도 되는 건 사실 악플이 아니라, 그 정치인이 하려고 하는 정치적 행보/해왔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비판하고 따지고 할 수 있어.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 가족을 공격한다든가 그냥 맘에 안드니 죽여버리니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뿌린다든가
하는 것들은
모욕죄/허위사실유포죄/명예훼손 등으로 충분히 고발이 가능함
공인에게 욕을 하는 건 그 사람이 공적인 부분에서 돈을 받고 있으며, 공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또한 국민에게 정보공개청구권 등 공인의 행동을 알 권리가 있으며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임
근데 그 이상을 넘어가는 것들은 전부 공인 외적인, 개인 대 개인으로서
울면죽여버리는 염유
05.29
고소가 가능한 부분이야.
가령 어떤 모 정치인의 가족에게 장애가 있는데, 그 사람의 대학 입학 특례를 비하하는 거나 의문을 제기하는 건 할 수 있는 부분이야. 권력남용 사항이 있나 없나를 볼 수 있는 거니까.
그러나 가족에게 장애가 있다고 그 부분을 비하한다든가, 네가 업보를 쌓아서 그렇게 된거다 이런 식의 원색적 비난은 충분히 개인적인 명예훼손/모욕 등에 해당하는 사실이야.
또한 위에 말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정보 공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면서, 없는 사실을 있다고 유포할 경우에도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명예훼손 고소가 가능하고.
또한 가령 정치인의 배우자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단순한 사실이라 '응 네 남편/부인 장애인'이런 식으로 자기 깐에는 '팩트'를 주장했다. 이런 식으로 말해도. 그건 사실적시 영예훼손으로 사람 아픈 부분 건드린거라 고소가 가능함.
이런 부분 말고도 여러 부분이 있어.
공인을 비하해도 되는 건 공인의 공적인 행보에 대해서만이 전부야.
절대 그 외로 비하해서는 안돼.
가족 걸고 넘어지는 걸 무조건 하면 안되가 아니라, 가족 걸고 넘어질 때는 그 부분에 대해 권력남용 등 사유가 있을 때 걸고 넘어지는 거임. 그 가족의 출신/성분/성별/외모 등이 그걸 걸고 넘어지는 행동이 아니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거 같음 그 바운더리를...
오히려좋은 조일
05.29
정치활동 왕성히하는 지인들보면 정치가 곧 종교같은 개념이라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
주변에 뭐라하고 욕 먹어도 신경 안쓰더라고..
생업 다 포기하고 정치활동만 하느라 가족들한테도 욕 많이 먹는데 ‘나라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 등의 얘기하는 것 보면 그 신념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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