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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정문
05.29
·
조회 157

올리브와 라면?

댓글
변덕스러운 장윤
05.29
머릿속에서 맛 조립해보니까 맛있을거 같음
일단 라면에는 라면 국물을 흡수하는 건더기를 넣어주면 맛있음, 가령 요즘 세대는 모르는 과거 신라면에 들어가던 표고 건더기 처럼 그런 제질이 딱 좋음
올리브도 딱 그런 제질임
통조림 보면 정제수, 올리브, 정제소금, 젖산철
딱 물/올리브/소금/산화방지제(및 철분 보충제?) 이렇게만 들어있음.
시큼한 맛이 나는 건, 식초같은걸 넣는 것도 아니라 자연발효.
그런데 올리브 자체가 올리브유 나오는, 기름진 재질이라서
저 올리브에서는 건강한 기름이 나온다는 거임
거기다 처음에 물도 500ml를 넣었는데
보통 라면은 1개만 끓일 때는 550을 권장하는데 끓는 점까지 끓어 오를 때 날아가는 거 생각해서
근데도 500 넣어서 간이 좀 더 세다는 소리.
라면 간 + 올리브 자체 간
변덕스러운 장윤
05.29
+ 적절하게 건강한 기름맛 + 자연 신맛
이거 완전 풍부한 김치네요
느낌일 듯, 식감까지 약간 씹히면서 꼬돌한데 그 기름 먹은 올리브 특유의 그 사각 거리는 느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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