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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은 마라샹궈를 좋아할수가 없는건가

평화로운 공손황
05.27
·
조회 182

슴슴한거 좋아하는 편이고 매운거는 적당한건 괜찮은데(옛날떡볶이) 요즘 많이 나오는 매운거는 싫음(엽떡)

근데 또 향을 즐기는건 괜찮거든 고수같은거 잘 먹고 

좀 특이한 향신료도 나쁘지않음 나 마라샹궈 친구들이 먹으러가재서 먹엇는데 솔직히 양념맛이 재료맛을 다 덮어서 이게 뭔맛이지싶기도하고 옷에 냄새남는것고 좀 싫긴햇어 근데 엄청 맛잇는곳 가서 다시 도전해보면 괜찮지않읗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더라고 은근 방장도 그엏고 전무님도 그렇고 마라샹궈 좋아하는 사람들 잇는거보면 맛 자체가 이상하진 않을거같은데 다시 도전해볼까

댓글
간사한 망아장
05.27
나두 안조아하긴 해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아예 좀 괜찮은 중식당에서 파는 좀 깔끔한 스타일의 마라샹궈를 먹어볼까도 싶어!! 망아장은 향이 싫은거야?
간사한 망아장
05.27
웅 나 마라가 그냥 시러!
한번 잘하는 것두 좋긴할듯!
@평화로운 공손황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조만간 도전해본다...!!!
@간사한 망아장
시뻘게진 육윤
05.27
나도 입맛 좀 슴슴한 편이고, 재료 별로 고유의 맛이 있되 거기에 양념의 향이나 간이 얹어진 정도가 딱 좋음
근데 마라샹궈는 '그냥 원래 그런 음식이구나' 하고 먹기 때문에 짠맛의 정도만 제외하면 그냥 그렇게 즐기게 되더라
묻는 양념을 좀 덜고 음 중국스멜~ 하면서 먹다 보면 양념의 강렬함, 그 후에는 재료의 식감, 그 후에 마지막에 재료의 맛이 느껴지는 식?
오래 씹으면 좀 나을 거야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ㅋㅋㅋㅋ다음에 먹을때 알려준대로 먹어볼게!!
매력적인 마속
05.27
안맞으면 그냥 안먹으면 되지
좋아하려고 노력할 필요까지야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아 사실 나 침투부에서 방장이 뭐 먹으면 자주 따라먹거든ㅋㅋㅋㅋ 근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침펄풍 마라샹궈 먹는거보는데 다시 도전해보고싶더라... 왤케 맛잇게먹음?
시뻘게진 조문숙
05.27
나는 진짜 겁나 좋아하는데 밥이랑 같이 먹는거지만 너무 짠곳보다 덜짠곳이 맛있음
나는 와인이랑 같이 먹는것도 좋아해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오 역시 좀 덜 짜게라는곳도 잇구나? 나도 다시 잘 찾아보고 도전해볼게!
시뻘게진 조문숙
05.27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기 무게로 담는곳에서 고기 왕창 담는거 좋아해
@평화로운 공손황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ㅋㅋㅋㅋ고기는 무슨 고기 넣는거 좋아해?? 그것고 소고기 양고기 이런거 종류 많지?
@시뻘게진 조문숙
시뻘게진 조문숙
05.27
나는 양고기 좋아해
근데 향에 민감하면 소고기하는게 좋을듯?
@평화로운 공손황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아 나 양고기 잘먹음!ㅋㅋㅋㅋㅋ 진짜 냄새는 크게 안까다로운데 짠맛처럼 혀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거에 약한가봐...
@시뻘게진 조문숙
배고픈 이보
05.27
닭한마리 좋아하니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오 그거 좋아ㅋㅋㅋ 흰국물로 먹는거 담백하게!
배고픈 이보
05.27
강화도 갈 일 있으면 "토가" 한 번 먹어보셈
인천인들만 아는 찐 맛집임
@평화로운 공손황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오오 고마워!! 지금 지도에 저장해놧엌ㅋㅋㅋ 메뉴 보니까 맛잇는거 많다!
@배고픈 이보
염병떠는 왕쌍
05.27
나도 마라 별로 안좋아하는데 굳이 고르라면 마라탕보단 마라샹궈가 더 좋더라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오 국물보던 볶음이 나은가보네 그래도 나는 마라향 자체는 괜찮더라구? 그냥 그 엄청 찐한 맛이 좀 부담스러운거같음..
염병떠는 왕쌍
05.27
마라샹궈 너무 짜긴 해 ㅇㅈ...
@평화로운 공손황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그래서 전무님이 그렇게 흰밥을 찾나봐...
@염병떠는 왕쌍
배고픈 노식
05.27
향이랑 얼얼함은 조절 가능하니까 나중에 한번 더 먹어봐 밥도둑임 ㄹㅇ
근데 재료맛보다는 마라맛 느끼려고 먹는 음식이긴해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ㅋㅋㅋ나도 마라향은 좋더라 옷에 냄새남는거 뺘고..... 얼른 다시 먹어보고싶다 침펄풍 너무 맛잇게 먹더라고...
그릇이작은 조방
05.27
혹시 밥이랑 먹은거 맞니
평화로운 공손황 글쓴이
05.27
응응 그때는 좀 입에 안맞아서 그냥 먹는둥마는둥한듯... 근데 거기가 한양대 근처엿거든? 중국인학생들도 와서 먹는거보면 뭔가 현지의 맛일거같기도한데... 암튼 그냥 그랫어...
그릇이작은 조방
05.27
좀 k-화된걸로 먹으면 감상이 다를지도?
근데 나두 샹궈보단 마라탕에서 감동을 받은타입이긴햇름
@평화로운 공손황
최고의 누반
05.28
중국 출장중 먹었던 음식중에 아직도 못잊는 음식이 마라샹궈야
한국와서 어느 식당에서 먹어도 그 맛이 안나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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