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멘붕 왔습니다 학생이 제대로 속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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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
조회 186
저번 중간고사에서
자기 1개 틀렸다고 시험지까지 가져왔는데
오늘 학부모님한테 연락 왔습니다. 말 없이 성적표 사진 한 장
알고보니 30점이었네요..
대충 계산해보니 전과목 합산 하면 전교 뒤에섴ㅋㅋ 10등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다른 과목도 잘 못봤다고 90점이라고 했는데
구라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학부모님께 연락드려서
저도 죄송하다고 하고 학부모님도 죄송하다고 하네요.
정작 죄송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뎈ㅋㅋㅋ
자신 있게 시험지 주고 가길래
믿었는뎈ㅋㅋ
전과목 다 저러네요.
이상한 부분은 있었어요.
평소에 대답 잘 못하고 그래서
그냥 공부는 좀 하는데 조금 느린 애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시험지에 답 다 적혀 있고 제 앞에서 채점 했는데 당연히 믿었죠.
완전 아니었네요
앞으로 얘는 어떻게 살아가려고 회피도 정도껏 해야지
참 오늘 학원 끊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멍하네요 ㅋㅋㅋ
댓글
침착한 등충
12시간전
문제 푸는거보면 대충 실력 가늠되지 않아?
호에엥놀라는 송헌
12시간전
인원도 좀 있고 설명 중심으로 진행 하고 문제 풀 일 있으면 각자 채점 하게 했음. 고딩이라 당연히 믿었음.
평화로운 여예
12시간전
금방 들통날텐데 왜 그래찌
호에엥놀라는 송헌
12시간전
정신질환이 있나 싶음. 진지하게 허언증 같은
띠요옹당황한 글염
10시간전
나도 학원일 하는데, 애가 답은 어디서 베껴오고 풀이는 다 엉망임. 오면 두시간동안 열문제도 못풀고가던 아이 있었어
근데 학부모가 우리애 자기도 잘안다고 그냥 부탁한다고 일년치 학원비 결제하시고감ㅋㅋㅋ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다
염병떠는 영호우
6시간전
그 정도인거 그 학생 정신질환 맞어
학생은 자기가 정신질환인지도 잘 모를테고
부모는 애가 거짓말은 좀 하고 속은 썩이지만 내 자녀가 설마...하면서 살겠지
세월 점점 지나다보면 그 학생 주변인들은 이상하다고 멀리할테고
군대 같은데 가기라도 하면 아마 담당 간부나 중대장이 정신질환 의심된다고 할거임
먼훗날에 부모도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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