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편견도 없고 혐오도 안했는데
3
14시간전
·
조회 186
관심이 없었다는 쪽이 더 맞겠다
나랑 평생 상관없는 일일줄 알았는데
나한테 간식 이것저것 자주 챙겨주고 좋은놈이라고 생각했던 애가
알고보니 그런.. 마음 품고있었다는거 알고나니까
황당+너무 역겹네….
내가 그런쪽으로 보였나 괜히 돌아보게 되고
나만 모르고 주변인들은 다 눈치까고 있었다는게 더 열받음
난 그런쪽이라곤 상상도 못해서 동생처럼 잘 대해줬는데…
최근에 여자친구 생겼는데
그때부터 얘가 나한테 졸라 띠껍게 굴었음
난 그제서야 얘 게이구나 눈치 깠고
댓글
부끄러운 호열
14시간전
너, 마성의 남자구나?
좋게 잘 말해~
아무튼 이 자식~ 옴므파탈이네 이거~
그릇이큰 하소
14시간전
전혀 아님. 그래서 상상도 못한거임 ㅋㅋ
게이들이 더 눈 높다던데 나한테 왜 이런일이...
부끄러운 호열
14시간전
이거 이거.... 겸손이 아주~~~~
@그릇이큰 하소
가망이없는 호제
14시간전
너 남자도 반하게 만드는 남자구나?





하여자인 송과
14시간전
저런 거 줄 수 있음
그렇게 본 것도 저 친구 착각이니까 그를 수 있음
근데 글쓴이 여친 생겼다고 띠껍게 구는 건 리얼 열받음 ㅋㅋ
저건 꿀밤 쎄게 맞아야대
매력적인 상거
14시간전
게이가 이성애자 좋아하기도해요? 신기하네
그릇이큰 하소
14시간전
그래서 내가 뭔가 착각할만한 행동한적이 있나.. 돌이켜봐도 딱히 없어요
여자 얘기를 잘 안하는편이긴한데 이건 직장에선 대부분 그러잖슴 ㅋㅋ
울면죽여버리는 곽원
13시간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A라는 인간 자체를 좋아하는거니까 그 사람이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않나요? 커플이 될 순 없지만 좋아할수는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침착한 마대
13시간전
확신의 게이상인가?
침착한 응소
13시간전
나도 그 전까지는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다는것만으로 내 기분을 시궁창에 넣어버릴 수 있다는걸 꿈에도 몰랐었음...
울면죽여버리는 곽원
13시간전
이게 그런건가 막상 당사자가 되면 마음이 어쩌구 달라지구 어쩌구~
근데 주변인은 다 알고있었다는게 킬포네
배고픈 장송
12시간전
근데 고백 받은 거야?
좋아하는 거 아니어도 동성 친구가 애인 생기면 질투하는 애들 많아서
그릇이큰 하소
12시간전
고백은 안받았는데
같은 학교 출신인 분 얘기 들어보면 게이인건 맞음
여기 다 못적을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내 책상에만 간식이랑 포스트잇 붙여둔 적만 수십번 되고.. 처음엔 회사 여자들 중에 누가 나 좋아하는줄 알고 설렜음 ㅋㅋㅋㅋ
걔가 했다는거 알고나서도 그냥 좀 섬세한 성격인갑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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