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이 좀 예민한 걸까? 이상한 걸까?
05.25
·
조회 224
연예인들을 그냥 그 자체로 보면서 웃고 떠들면서 소비하면 그만인 건데
그 사람들이 나와서 보여주는 것들의 진의를 의심하고
‘실제로는 저러지 않을텐데’ 하고 상품용 가꿈/행세/꾸밈 같은 것들이라는 자각이 들면
보고 있던 것들 그냥 꺼 버림
예를 들어 실제로는 뽀잉뽀잉 귀여운 이미진데
본업에서는 완전 프로페셔널하게 퍼포먼스 보여주는 식의 연예인이 있다면
그럼 ‘와 걸크러쉬!' 라던가 ‘직업정신!’ 이런 이미지가 있을 거 아냐
근데 실제로는 담배 겁나 피우고 욕을 추임새처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는
별 생각없이 보다가도 그 괴리가 탁 자각이 되면 ‘으’ 하면서 바로 꺼 버림
이거 나 좀 예민보스인 걸까?
걍 내 인생에서 유희적 의미 이상으로는 크게 없는 존재들인데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직 이런 거 남들한테 얘기해 본 적은 없음…
댓글
뇌절하는 낙통
05.25
지피티한테 상담해봐 걔 이런거 전문임
최고의 설례
05.25
얘 너무 호들갑 떨면서 어머어머 그랬구나 하는 거 같아서 뭔가 힘빠져...
뇌절하는 낙통
05.25
그맛에 하는거임ㅋㅋ
@최고의 설례
띠요옹당황한 장만성
05.25
뭐 혼자서 생각만 하면 ㄱㅊ
최고의 설례
05.25
말하면 예민보스 혹은 유난 떠는 불편러처럼 보일 거 같음
띠요옹당황한 장만성
05.25
그래보이긴 하는데, 누구나 그런 생각은 할 수 있으니까
@최고의 설례
분노한 진식
05.25
나도 어느정도 그래 말은 물론 안하고
이미지가 대부분인데 본인이 이미지를 깎았다면 당연히 대중은 괴리를 느낄 수 밖에
온화한 구본
05.25
그걸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네가 보고 느낀 감정을 어떻게 이용할 건지가 중요하다 생각함.
염병떠는 공수
05.25
모든 사람들이 어느 한구석에서 그런 예민함이 있음. 님은 여기서 나타나는 거니까 ㄱㅊ
염병떠는 공수
05.25
그리고 사실 그런 예민함 자체가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님. 한국이 좀 엄격한 게 있겠지만...
졸렬한 규람
05.25
정상인의 범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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