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제는 무게를 전날의 식이요법 성과로 보고 제는데...
화요일부터 식단 하고 운동 + 금연 해서
119.5~117.8까지 왔음
한 5일 정도 지난 뒤 느낀 점들 몇가지 풀어보겠음
1. 닭가슴살은 맛있다.
나는 닭가슴 살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거임 너무 좋다
(매식 80g정도. 후추간)
2. 야채는 맛있다.
제엔장! 나는 양상추(50~60g), 적채(50g), 토마토(150~170g), 브로콜리(30~40g)가 너무 좋다!
아몬드(20g 로 배고플 때 하루 단 2번)는 신이야!
3. 의외로 나는 드래싱도 안가린다는 거임
매번 기계적으로 발사믹 5g 올리브 5g 타서 통에서 스까 먹음
걍 식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즐기며 재미있게 먹었음
4. 소금은 인체 구성을 위한 필수 요소였음!!!
이걸 알게 된 건 금요일 정도였어.
왜냐면 나는 샐러드 하면서 위에 나온, 양상추,적채, 토마토, 브로콜리, 아몬드, 직접 삶은 닭가슴살 이렇게만 넣었거든 + 후추 톡톡
한 금요일 부터였나?
분명 내가 걷기만 좀 했는데, 그 걷기가... 빡센것도 아닌데 근육이 좀 뭉치는 느낌이가 나는거임
거기다가 조금 뭔가 부한 느낌???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갑자기 생각이 빡 들었지
아 맞다. 소금 안넣었나?
다들 소금을 먹으면 살찐다 이런 말을 하니까, 나도 무의식적으로 살 뺀다고 소금을 안 먹었던 거임
근데 소금을 아얘 안 먹을 수가 없는 게, 인체 활동을 위한 기본 요소인거였음!!
거기다 내가 운동 매일 하면서 땀 흘려서 계속 나트륨을 배출을 했잖슴?
그래서 금요일부터 부랴부랴 소금 챙겨먹었더니, 어제쯤 다시 괜찮아짐
(탄수화물을 안 먹어서 매가리가 없는게 아니라, 뭔가 요소가 부족해서 매가리가 없는 느낌이 좀 있더라. 소금 아얘 안 먹으면…)
(하루에 나트륨 2000mg 인가 정도는 먹으라는데, 대충 소금으로 5g정도임, 생각보다 먹어야 하는 소금이 많아서 당황중)

일단 닭가슴 살 삶을 때 국은 소금 한꼬집 하다가, 2꼬집으로 증량하고(근데 다 물에 그거 해서 많이 사라짐)
나머지는 샐러드 비비기 전에 한꼬집씩 하다가, 토요일에 2핀치씩으로 늘림, 그리고 위에 말한대로 국요리 일부러 먹음.
국요리는 밥공기에 딱 만두 하나 들어갈 정도에, 국물 자작자작 + 탄수화물하고 야채 등 조금 해서
밥그릇

이런 느낌의 아래 절반만 차는 느낌으로?
5. 아침은 황제, 점심은 왕, 저녁은 거지같이 먹으라더라
사실 거지가 젤 배고픈데, 그럼 거지가 젤 많이 먹… 으라는 게 아니라
아침에 많이 먹고 점심에 적당히 먹고 저녁은 좀 적게 먹어라 이거잖아?
처음에는 아침/점심에만 탄수화물을 먹었었음.
잡곡밥 40g or 호밀빵 1조각
근데 금요일부로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거 때문에, 아침에 만두국을 먹음
왕만두 하나 간 된거 + 육수 + 쌀떡 + 안에 들어간 채소들…
근데 솔직히, 국같은 거 하기 귀찮아서 채소랑 닭가슴살만 먹고 싶어 ㅋㅋ
(그나마 국은 내가 내 룸매를 위해 해주긴 하는데, 요리도 내가 잘하고 뭐 어쩔 수 없는데… 이게 오히려 내가 ‘귀찮아서 안움직이고 싶어서 이러는 건가?’싶어서 먹지는 못하더라도 계속 음식은 해줌. 근데 그 맛을 아니까 매혹이!! 전혀 안오는건 웃기네… 사람이 건강을 한번 잃고 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다.)
다들 건강하자고!
아 그리고 금연 효과에 대해서도
가래/콧물이 사라짐.
아 추가로
그래도 계속해서 규칙적으로 밥먹자마자 마실 4천보를 진행했더니
체력도 붙었고, 뭔가가 귀찮아서 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안들고
하자 싶은건 바로바로 함
이제 슬슬 주말이라 이것저것 하는게 많아서 밥 늦게 먹었는데, 슬슬 운동 가볼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