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버는 법 알려줄게
자칭 야매 가치투자자이고 사실 헛짓거리도 꽤잘함
나도 테마투자나 묻지마 투자를 많이 했었고 뭐 지금도 간간히 하는 편임 (이유는 나중에 설명)
최근 5년간 1년 빼곤 모두 실현손익 수익이 였고, 올해도 수익중
참고로 투자든 뭐든 자기 자신의 성향이 가장 중요
기민하고 예민하고 그런것들을 보면 바로바로 못참는 성격 - 스윙 or 단타 성향
기민하지 못하고 귀차니즘?이 많아서 시장대응에 대응할 자신이 없다 - 가치투자
단순 기준으로 구분지은거고 내가 어떤 성향인지가 중요
나는 성향이 귀차니즘 많고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 할 것 같아서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하고 싶어서 가치투자를 지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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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랜버핏의 1원칙 “잃지마라” 2원칙 “1원칙을 잊지마라” 을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 분할 매수
밈으로 승화된 최고민수의 고마워 전법이
잃지 않는 투자를 가장 간단히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임
자기가 투자하고 -20% 되어도 원래 투자금액의 30~50%만 투자 했으면 바로 메꿀수있음
이게 단순히 내가 투자한 회사가 좋고 나쁨을 떠나 전염병, 전쟁 또는 도람푸의 한마디로 시장이 한번에 폭락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대외적인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함
단타 스윙 투자도 이런 기술적인 투자로 진행하면 욕심을 좀 덜고 투자 할 수 있게 됨
1-1
물려도 탈출해야 된다 / 알아야 탈출 한다
작년 +40% 나던 종목이 대형 사고?가 나서 6천 중반 이였던게 최저점 3천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음
30%이상 시드를 넣었던 종목이 였고 사실상 큰 악재로 인해 고민하던 시기임
그때 내린 결론은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함
내가 나름 공부해서 투자함 - 예측못한 악재가 발생 - 상당히 충격이 예상되지만 (생각x3배였음…) 결국엔 좋아질 거라 믿음
결국 하락하는 와중에 물타서 투자금 몰빵이 했고 근 1년 넘게 버텨서 +40% 올라옴
결국엔 수익이 났던 이유는
내 기준으로 내가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종목이다 + 충분히 물 탈 수 있던 자금으로 버텼다임
물론 국장중에 그냥 내리는 종목도 굉장히 많음 / 결국 그런걸 골라내는 게 투자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긴 함
근데 무지성으로 국장은 안돼~ 미장이 최고야 하는 사람들은 답도 없음
그런 사람들은 작년 말 올해 큰 하락에 많이 사라졌지만….
결국 내가 알고 믿어야 투자가 가능함
나도 장치주 를 투자했다가 최근에 팜 그리고 급등함 (이런게 많음..)
근데 투자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더러 있었고 그래서 소액이긴 했지만
그런 상태이다보니 결국 못버티고 다른걸로 갈아탔고, 몇주도 안되서 몇 십프로 오름…
2
비싼 건 가장 나쁘다
투자에서 기업의 가치 / 미래의 성장성 / 시장의 상황 등 많은 걸 고려해야 되지만
가장 중요한게 주가가 가격 여부임
아무리 좋아도 비싸면 결국 가장 비싼 티켓을 내야 될 확률이 가장 높음
그리고 그런 고평가 종목은 기회만 되면 끌어 내리려고 하는 늑대들이 많음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먹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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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확률 게임이다
자기만의 확률이 높은 게임을 해야됨
지금까지 경험적으로 얻은 내 정보는
소비재 투자를 잘 못한다 / 사면 일단 물린다 / 버티는 건 생각보다 잘한다 / 단타는 9할로 실패한다
이래서 이렇게 적용함
소비재 투자를 잘 못한다 →→ 소비재 투자하는 연습을 하면서 다른 종목군으로 투자를 진행함
사면 일단 물린다 →→ 그래서 3~4번 나눠서 산다
버티는 건 생각보다 잘한다 →→ 위에 나눠 사고 버티는 건 나름 잘하니 잘맞음
단타는 9할로 실패한다 →→ 단타는 그냥 노재능이라 안함 ( 진짜 소액으로 재미로 가끔함)
결국엔 수익으로 이끌어 내려면 확률이 높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임
근데 내 기준으로 단타나 테마주 투자는 뒤에 경험적으로 남는 게 없음…그저 도파민 돌았다는 것 뿐
그래서 경험이 축적이 되어야 되는데 축적은 안되고 항상 바쁜 투자만 하게 됨
그리고 결론적으로 내 단타 성적은 9할이 실패…(이래서 가치투자 지향함)
결국엔 이 기업은 천원인데 2천원 가치가 있어! 라고 디테일한 가치 측정도 중요 하지만
이 천원짜리 기업이 700원이 될 확률이 30~40% / 1500원 이상 될 확률이 60~70% 정도 된다는 나름의 확률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됨
무조건 싸다x / 주가 차트에 하단이라 싸다 x / 앤 무조건 성장한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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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비중싸움
나 100%로 먹었잖아 ~ 하는 수익율 자랑이 많음
저런 자랑의 많은 부분이 몇백 단위의 소액으로 한 단타의 영역임
근데 정작 돈을 불리는 건 수익율이 아니라 비중을 얼마나 실었느냐의 싸움임
젊고 어릴땐 수백 혹은 천만원 단위로 투자하게 되지만
시드를 모으고 나이가 좀 차면서 결국엔 투자 금액이 올라가게 됨
그럼 최소 5천 이상 또는 억 단위로 투자하게 되면 단순히 가즈아로 몰빵치기 어려움 ( 인터넷 인증엔 그런 사람들이 많아 보이긴하지만..)
투자의 프로세스 없이 그냥 무지성 가즈아로 그렇게 투자하면 흔히들 망태크 타고 몇 년뒤에 사라지는 게 보통
실제 내가 그렇게 투자하는 건 쉽지않음
결국 얼마만의 확신=투자 비중으로 연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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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운 아님? / 공부한다고 됨?
응 아님
근데 공부한다고 다 되지는 않는 것 같음
예로 증권가 그 똑똑하고 24시간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도 맨날 망하는 게 주식인데
공부한다고 되겠음?
사실 반은 맞는 말임
근데 어떤걸 공부하냐가 중요함 / 맨날 차트보고 시황보고 당장의 테마주 보면서 공부한다고 하면
결국 남는게 없음
혹시 1년 전 시황 기억나는 사람? 혹은 올해 3월 어땠는지 아는사람? 있을까?
없음
기업이 미래의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지 / 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이 가능한지 이런 것들은
결국 머리에 남고 투자로 통해 경험적인 사고로 전환이 됨

간단한 인증이고 최근 덜어내고 다른데 투자 하느라 어느정도 수익 실현하고 남은 것
뭐 솔직히 미장으로 몇배 코인으로 몇억씩 버는 인증이 많아서 이정도가 자랑이냐 하겠지만
사실 자랑할정도는 아님
예전엔 테마주 같은 이상한 곳에 투자하다 망하고 / 상폐도 2~3번 당함(소액)
하지만 나름의 기준에 맞게 투자 스타일을 고쳐나가고 있고
최근 몇년간은 지속 가능하게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그러면서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는 것임
결론 및 요약
1 분할 매수는 잃지 않게 투자 할 수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2 자기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그 결을 따라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준비를 하자
(단타나 스윙을 본능적으로 잘하는 사람 or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걸 하면됨)
3 투자하는데 제에발! 미신의 영역으로 가지좀 마라
(가즈아 투자 / 국장은 이래서 안돼~(안된건 너고) / 미장이 답이다 (이건 맞는거 같음..)
4 미신 말고 5~10년 뒤에도 지속가능한 투자 방법을 공부하고 학습하자
5 투자의 기본은 시드임 / 최소 시드는 열심히 모으자
6 되게 할거 많고 어려워 보여도 나름의 “자기 기준”으로 성취하는 경험을 몇 번 하게 되면 이 과정들이 어렵지 않게 바뀔 것임
잘나서 말해주는 건 아니고, 소위 똥볼도 많이 차보고 적당히 공부하는 척하면서 투자하는 일반인이지만
그래도 무지성으로 투자하기보다 조금이라도 경험적으로 / 실력적으로 탑을 쌓으며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거 아직 고려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말해주는 것임
나는 10년 뒤에도 똑같이 ”코인 가즈아!" 무지성으로 외치며 기도하는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게 무서움
그리고 나도 진짜 가진 거 없고 받을 거보다 줘야 되는 삶이라 결국엔 내가 부자가 되야됨
그런 점에서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고 믿으며 이렇게 글 한번 적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