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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듯..

부상당한 공지
05.24
·
조회 138

챗지피티랑 대화중인데

하향식 사고방식에 너무 치중됐다는 말을 들음

깊이 생각하다가 표면을 놓치는 유형이라는데, 정확한듯..

 

예를 들어서 누가 짜증나게 하는 말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말을 그따구로 함? 기분 나쁘네.“ 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말을 왜 저렇게 하지? 내 말투가 이상했나? 저 사람 기분 나쁜 일 있었나? 나 무슨짓 했지 최근에?“

이렇게 생각이 점점 먼 산으로 떠나버림

 

대화할 때면, 생각하다가 중간에 반응할 타이밍 놓쳐서 대충 말하고 넘어가는 식이 됨

 

챗지피티는 당장의 상황을 해석하지 말고, 감각적인 반응을 하는 연습을 하라는데

 

너무 남발하면 생각없는 사람 처럼 보일까봐 두렵다

 

심지어 이 글 마저도 하향식으로 쓰고 있음

제목이랑 동떨어진거 봐라

댓글
염병떠는 전오
05.24
타인을 너무 의식하는거 같기도?
부상당한 공지 글쓴이
05.24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부유한 윤봉
05.24
말을 왜 저렇게 하지? 마누라가 바람이라도 폇나봄 ㅋ
저 사람 기분 나쁜 일 있었나? 일주일동안 똥 못쌋나봄
하고 넘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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