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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노친네라고 해도 됨?

소심한 염온
05.23
·
조회 243

아침 운동 끝나고서 씻고

몸 말리는 와중에

어떤 할아버지가 오더니

“젊은 친구” 이러는 거야

 

주변에는 다 노인들이니까

당연히 나일 거 아니냐

그래서

“네?” 했어

 

근데 사람 부르고선 하는 말이 뭔지 알아?

“젊은 친구가 체중 관리 좀 해야겠어. 윗몸일으키기 어떻게 하는 건 줄 알아? 내가 젊었을 땐~”

이래서 내가

“유쾌하지 않네요. 하지 마세요” 그랬거든?

 

근데 서너 번을 계속 자기 얘기 하려고 해서

나도 서너 번을 “하지 마세요. 하지 마시라고요” 이랬는데

또 하려고 해서 내가 정색하고 다시 말하니

그때 되어서야 안 하더라?

 

이 할아버지 왜 그러는 거야?

나도 살 찐 거 알고, 지금 감량 하는 중인데

뭐 어쩌라고, 남의 몸?

 

엄마한테 나가면서 말했는데

내 생각보다 엄청 열을 내가지고

오히려 얼른 집 가자고 말림…

 

ㅈㄴ 짜증나

댓글
졸린 능봉
05.23
못 배워서 그래
소심한 염온 글쓴이
05.23
본인들은 또 아무 생각 없겠지? ㅂㄷㅂㄷ
(ーдー) 나만 열 받지
졸린 능봉
05.23
나이 불문 반말부터 갈기는 사람들 중에 상식인 없어 털어버려~~
@소심한 염온
온화한 손분
05.23
노친네까진 모르겠고 기분은 충분히 나빴겠다
나라면 그냥 네~하하 하고 얼른 자리 피하고 기분 환기시킴. 그렇게 굳어진 분들은 대화가 안통하기도하고 요즘 흉흉하기도하고
소심한 염온 글쓴이
05.23
가끔 저렇게 사람 기분 잡치게 하는 분들이 있어( ´-`)
소심한 가충
05.23
ㅋㅋㅋ돼~지래요~
시뻘게진 길목
05.23
난 다이소에서 당함
살 얘긴아닌데
하 직원한테 제지시킴
그래도 계속그래ㅡㅡ
소심한 염온 글쓴이
05.23
다이소에서??????
시뻘게진 길목
05.23
그 낯선사람한테
저러는 행동
어디서든 한다
@소심한 염온
우직한 초병
05.23
노인 특유의 무례&오지랖이지 뭐
길게 상대 안해주는게 좋음
여지를 남기는 문장을 사용하면 대화해주는줄알고 풀악셀 밟음
소심한 염온 글쓴이
05.23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 것 같은데도 계속 그러니 참...
우직한 초병
05.23
말안통하는 노인네들은 세가지 방법이 있음
1. 하하 웃어주기 (아~ 네 어렵네요~ 잘빼볼게요~ 하고 가기)
2. 나 미친놈이에요 보여주기 (저 아세요? 알아서할게요. 등 무례하게 맞서기)
3. 관리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직원 부릅니다, 경찰 부릅니다 등)
문장이 단호해도 비언어적 표현이 노인네 생각에서 좆밥같이 보이면 계속함.
좆밥같이 안보이는게 중요함
@소심한 염온
소심한 염온 글쓴이
05.23
1번은 주로 우리 가족 어르신들한테 하고
...3번이 최적의 방법이겠다
@우직한 초병
시뻘게진 운영
05.23
노친네 맞음.
상남자인 주한
05.23
오지랖에 말동무 필요한거라 그냥 하하 웃고 빠르게 자리 떠야돼
효자 누반
05.23
하루에 말할사람이 없으니 엄한사람 붙잡고 그러는듯.. 노인 고독도 문제다
졸린 곽여왕
05.23
나는 마트가서 후라이팬 보는데 옆에서 이거사라 저거사라 하는 할머니 만남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사고싶은거 정해서 왓는데..
관통한 이호
05.23
노친네는 아니지ㅋㅋ
시벌색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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