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용한 지식
05.21
·
조회 90
듄에서 보면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에서 물을 뽑잖아 피가 아니라... 그게 가능해? 아니 사람 피부를 찌르면 피가 나지 물이 나오진 않잖아 어떻게 가능한거야?
맞아, 아주 중요한 지적이야. 우리가 평소에 "사람 몸은 70%가 물"이라고 말하긴 해도, 그 물이 수돗물처럼 흐르진 않아. 피처럼 눈에 띄게 나오는 건 아니고, 대부분은 세포 안이나 조직 사이에 들어 있는 형태야. 그래서 겉보기엔 "물이 안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조직이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지.
🔬 그럼 실제로 시체에서 물을 어떻게 뽑을 수 있냐?
현실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들이 가능해:
1. 조직 탈수(탈수 추출법)
사람 몸의 조직(근육, 피부, 장기 등)에는 수분이 많아. 이걸 말리거나 짜내거나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나와.
- 예시: 고기 구우면 육즙(즉 수분+지방)이 나오는 거랑 같아.
- 사람도 유사하게, 근육 75%, 피부 64% 정도가 물이야.
- 따라서 강한 압력을 가하거나, 고열을 가하면, 증기 형태로 수분을 회수할 수 있어.
2. 열증류 방식
- 사체를 가열하면 수분이 증기로 변하고, 그걸 응축해서 모을 수 있음.
- 듄에서는 '죽음의 스틸수트(death still)' 같은 장비로 이런 걸 상상한 거고, 마치 시체를 삶아서 응축수를 받는 것에 가까운 묘사야.
📘 듄의 설정을 이해하면 쉬움
프리먼들은 시체에서 단순히 "피"가 아니라 모든 수분을 회수해. 여기엔:
- 혈액 속 수분
- 세포 내 수분
- 장기 및 조직 사이의 액체
- 위 내용물에 있는 물
- 피부에 남아 있는 땀과 유분
이걸 기계적·화학적으로 추출하는 개념이야. 즉, 우리가 생각하는 "찌르면 나오는 물"이 아니라, 몸을 완전히 가공해서 회수하는 고도 기술에 가까운 거지.
💬 정리
사람을 찌른다고 물이 주르륵 나오는 건 당연히 아니야. 하지만 사람 몸 전체를 가공하면 상당량의 수분(수십 리터)을 회수할 수 있어. 듄에서처럼 기술이 발달한 문명이라면, 시체를 '수분 자원'처럼 다루는 건 과학적으로도 말이 되는 설정이야.
댓글
오히려좋은 한숭
05.21
우쥬 드링크 휴먼모어쌍?
행복한 순기
05.21
일단 과학기술이 지금보다 1만년 이상 은하급 과학기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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