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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웬만하면 노숙자 반감 이런 거 없었는데

평화로운 허의
05.21
·
조회 161

저번주에 지하철 탔는데 

노숙자 아자씨가 천천히 걸어가길래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지나가고 10초 지났나 

진짜 개묵직한 엄청 압축된 악취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더라

통화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헛구역질함 

주변 봤는데 사람들 이미 이동함 

멀리해야겠단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 

댓글
평화로운 유선
05.21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 생각함
평화로운 허의 글쓴이
05.21
그분들은 진짜
존경심 마구 들어
소심한 유복
05.21
냄새는 정말 어떻게 할수없는 불가항력의 불쾌함이지
평화로운 허의 글쓴이
05.21
태어나서 처음 맡아본 냄새였어
진짜 찐덕하더라
그릇이작은 범성
05.21
나는 서울역 어무니랑 지나가는데 울 엄마한테 현금으로 3천원만 달라고 하더라고 진짜 개무서웠어... 그 돈으로 술 사먹을라고 하는게 분명했지
서울역 지나가는거 너무 무서워
평화로운 허의 글쓴이
05.21
어휴 무셔워
나한테 그러면 도망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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