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혹시 여기 결혼한 사람들 있나유

일상

줄건주는 잠위

05.19

본인이 생각하기에 배우자로

1.나랑 성향이 비슷한 사람

2.나랑 다른면이 많은 사람

중에 뭐가 나은거같아?

난 항상 내가 안가진 면을 많이 가진 사람한테 끌려하는데

어른들은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험자들의 얘기가 궁금해

침착한 원환

05.19

맞춰갈 자신 있으면 상관 없지!

충직한 제갈근

05.19

콩깍지가 벗겨지면, 나와 다른점들은 모두 부딪힐 상황들이 되지않을까

줄건주는 잠위 글쓴이

05.19

그런가? 예를 들면 나는 슈퍼 내향적이라

외향적이고 친화력 좋고 밝은 사람들한테 주로 끌리는데

이것도 나중에가면 힘들어질까?

충직한 제갈근

05.19

넌 집에 있고싶은데 배우자가 자꾸 집밖에 끌고가고 외부모임만 다니면 개싸우지않을까

@줄건주는 잠위

매력적인 장민

05.19

난 무조건 착하고 인성 좋은 사람! 차이점은 서로 맞춰가면 되징

줄건주는 잠위 글쓴이

05.19

나는 나에게 없는 면이 있는 사람이 서로 보완해줄 수 있어서 좋다 생각하는데

어른들은 니가 살아봐야 안다~ 이러니까 뭔가 불안해

울면죽여버리는 잠벽

05.19

1111

사실 맞춘다는 건 한쪽이 포기하는 것에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

가난한 전예

05.19

맞든 안맞든 상대방이 대인배여야 댐 나도 대인배여야되고 그런거 같아

나랑 남편 생활패턴, 밥 먹는거 다 다름 근데 서로 열심히 양보하고 살구 있다 그래도 대화는 통하니께

남편도 E인데 나 존중해서 내가 나가기 싫다면 더 권유안하고 내가 나가보고 싶다하면 신나서 같이 돌아다니고

서로 독립적이면서 존중하는 사람인지 봐야될듯 같아도 나랑 똑같은거 하내 하고 나중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음

결국 나랑 반대인 사람 만날라면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

인성 좋은 사람이 짱임

줄건주는 잠위 글쓴이

05.19

오 찐경험담 이런게 들어보고싶었어... 감사해요

맞아 사실 인성은 취향 성향 가리지 않으니까 그게 짱이지

성격 좋은 사람 너무 만나고싶다

하여자인 종소

05.19

수업때 들은건(정확히 기억 안남)

첫 이끌림은 상보성이 우세한데

결혼지속성은 유사성과 정의 상관관계 있고 상보성은 방해요인이었던 것 같아

줄건주는 잠위 글쓴이

05.19

우와 배운사람이다

그렇군 역시 비슷해야 오래가는게 더 쉽구나..

하여자인 종소

05.19

근데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대화하면서 맞춰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줄건주는 잠위

호에엥놀라는 유자혜

05.19

음.. 어릴땐 모르겠는데 나이먹으면서 결국 결이 맞는 사람이랑 만나게되고 결혼하게 된거같아.

심지어 결이 맞고 죽이 잘 맞는 사람이랑 만났다고 하지만 또 결혼하고 같이 산다는건 개념이 달라서 굉장히 서로의 다른 부분을 만나게 되기때문에..

굳이 나랑 다른 사람을 일부러 만날 필요가 없을지도..

그냥 좋으면 만나는거고 감당가능한 사람이랑 결혼하는거지

어차피 결이 같든 다르든 맞춰야해..

부상당한 원술

05.19

나는 남편이랑 되게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는데도 막상 결혼생활 하다보니 생각이 달라서 부딪히는 부분이 생기더라고

짧게 연애한 것도 아니고 연애만 8년 했는데 말야

하나하나 맞춰가는 과정이 다사다난하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사람일 수록 좋겠단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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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에 반숙란 먹으려고 어제 열심히 삶앗는데

헬스장에 안면만 봐도 ㅈ같은 아재 있는데

남자 청소부가 여자화장실 청소하면 민원 들어올걸

화장실 청소 아줌마 대신 아저씨가 해야된다고 생각함

초코하임 화이트하임이 미친듯이 먹고싶다

일상

하남자인 상광

05.20

주말에 노래 신청하면 틀어주는 바 갔는데

엄청 밝은데 나한테만 슬픈 노래 하나쯤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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