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침착맨을 보고 침착맨의 장점이 뭘까 라는 생각을 해봄.
내 개인적인 사견이고 반박은 언제나 환영
난 개인적으로 다양하게 즐기는 스타일이면서 쉽게 질리는 스타일이라 침책맨을 오래본건 스스로도 신기함 그래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고민해봄. 보통 이런 끌리는 이유는 복합적이라 한가지의 원인인 아니라고 생각함.
1.매일 꾸준한 업로드 : 이 부분이 크다고봄. 물론 하루씩 쉬는날도 있지만 결국 자주 소비하는 입장에서 매일 새로운 영상을 올린다는거 자체가 큰 장점이라고 봄.
2. 긴 스토리를 가진 사견 및 리액션: 개인적으로 방송인의 역활은 전달과 하나의 리액션이라고 봄. 겜스도 게임하면서 리액션을 하는거고 유튜버도 어떤 정보를 전달하고 거기에 대한 리액션을 하는 거라고 보는데, 침착맨의 특징은 이러한 리액션 즉 반응이 남들에 비해 굉장히 길다. 어떤 작은 주제에 비유적 사견도 섞어쓰면서 무료하지않게 길게 말하는건 진짜 보기 드문 특성이라고봄.
3. 현대사회의 스몰토크의 부재 :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느낀건 스몰토크가 굉장히 줄어들고 사회관계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음.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스몰토크가 필요하고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활도 있다고 봄.
4. 휘발성이 낮은 영상들 : 대부분의 영상이 시간지나도 보기 나쁘지않은 영상들 즉 예전영상을 부담없이 볼만함. 이 부분은 알고리즘에 따라 예전영상을 봐도 부담이 적어서 시청시간을 늘리는 역활을 하는것같음.
5. 팟캐스트와 같은 역활 : 사실 외국 같은 경우 팟캐스트나 라디오dj가 큰 팬덤과 인기를 갖고있는거에 비해 한국은 그렇지 않는 편이라고봄. 뭐 국내 라디오의 문제는 접근성이나 코너의 일관된 반복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유튜버들에게 쉽게 밀린거지만, 침착맨은 외국의 인기 팟캐스트의 역활 즉 다양한 주제의 오디오 컨텐츠역활을 한다고봄.
6. 말의 의외성: 이부분은 호불호 갈린다고 보는데. 결국 말을 아무리잘해도 반복성이나 레파토리에서 벗어나기 힘든게 사람인데 특이하게도 침착맨은 이런 말에 반복성이나 뻔한 말보다 의외성이 높은편임. 특히 비유적 표현을 자주쓰는편임에도 이 비유적 표현을 똑같이 안쓰는게 드문 특성 중 하나라고 봄.
그외에 여러장점 중 외모나 발성 등도 복합적인 요소들에 포함된다고 봄. 뭐 침착맨의 단점도 여러개 존재하지만 계속 이정도로 끌고가는건 그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크다고 보기에 그냥 내가 생각한 정점들을 열거해봤음.
잠자기전에 글 한편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