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하면 생각나는 썰이 있음
3일전
·
조회 35
폰으로 릴스 넘기다가 달빛조각사 나왔는데
진짜 그 책만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음
현역때 주말 당직사관 서면서 설렁설렁 다니다가 어떤 병사 관물대에 해리포터 꽂혀있는거 보고는
해리포터를 어릴때 앞부분만 읽고 아마 불사조 기사단부분부터는 내가 안봤던거 생각나서
이거 재밌냐 뒷부분 어떠냐 물으면서 얘기 했는데
그 병사가 “00하사님은 판타지 좋아하십니까? 얼마전에 00과장님은 당직 설때 이거 보고 왜 판타지 따위를 읽냐고 뭐라고 하셨는데” 이러는거임
그 얘기 듣자마자 진짜 기가차서 헛웃음 나왔음
그 양반 매일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소파에 누워서 폰으로 달빛조각사 읽는거 내가 아는데 ㅋㅋㅋㅋㅋ
판타지 소설을 싫어하고 비하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겠지만, 그걸 달빛조각사 매일 읽는 사람이 말했다고 하니까
너무 어이없었음.
근데 내가 그 과장이 달빛조각사 본다는 얘길 병사한테 했던가 안했던가가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네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보고싶다.....................
2
어우 땀 비오듯이 나네
3
맥북 사기 어렵다
6
오늘 아침 느낀점
2
네웹 썸네일 혐오스러운거 차단 못하나
9
무수한 소년만화 중에 강철의연금술사만큼 깔삼한게 웂음
4
네이버멤버십 쿠키 받는걸로 신청했는데 49개 안쓰면 다음달 사라져?
4
다들 조진 아침
다이소 계좌이체 되려나
2
진격의거인 쌉노잼
6
맨유vs토트넘 걍 맨유가 이긴다고 봐야겠지?
3
지하철에서 선거유세하는분들 직업이 뭐야
10
나르코캣
아침으로 두유랑 머먹을까
3
오질나게 출근하기 싫은 아침이다
천년동안
코끼리가 웃음가득한 하루 보내래
4
오늘 알바서 비빔막국수 먹었는데 너어어어무 맛있었어
4
빨리 비숍 4차하고 싶다
나 혼자 썸타고 짝사랑하고 고백해서 정리됐는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