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하면 생각나는 썰이 있음
05.18
·
조회 114
폰으로 릴스 넘기다가 달빛조각사 나왔는데
진짜 그 책만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음
현역때 주말 당직사관 서면서 설렁설렁 다니다가 어떤 병사 관물대에 해리포터 꽂혀있는거 보고는
해리포터를 어릴때 앞부분만 읽고 아마 불사조 기사단부분부터는 내가 안봤던거 생각나서
이거 재밌냐 뒷부분 어떠냐 물으면서 얘기 했는데
그 병사가 “00하사님은 판타지 좋아하십니까? 얼마전에 00과장님은 당직 설때 이거 보고 왜 판타지 따위를 읽냐고 뭐라고 하셨는데” 이러는거임
그 얘기 듣자마자 진짜 기가차서 헛웃음 나왔음
그 양반 매일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소파에 누워서 폰으로 달빛조각사 읽는거 내가 아는데 ㅋㅋㅋㅋㅋ
판타지 소설을 싫어하고 비하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겠지만, 그걸 달빛조각사 매일 읽는 사람이 말했다고 하니까
너무 어이없었음.
근데 내가 그 과장이 달빛조각사 본다는 얘길 병사한테 했던가 안했던가가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네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요즘 안보이는 길냥
2
사전투표완
2
헬스장 가까운게 최고라고 하는데, 가까운곳들 시설이 다 구림
5
인류 최고 위인 인정?
1
가족 사인북, 당장에 나도 만들어야겠다...
4
구라 안 까고 철수형 실물 봤는데
11
컾믹스 더 비싸진다
4
해군 대잠초계기, 포항공항 착륙 중 추락
5
차은우 군대가는게 그렇게 슬플 일이야?
6
아니 춘천사람들 차가 있으니 합류가 빠르네
7
포항 남구 비행기 추락
2
슬슬 우울기운이 가는 것 같구만
4
반대를 위한 반대
2
지금 방장 옷 뭐 입음?
4
와 근데 레고랜드 호텔 개비싸다
1
인스타 돋보기 이상해짐..
3
저번 야방이 특이케이스였구나
8
레고랜드 아쉬운 거
2
카라미님 닮은꼴
4
내가 실망한 이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