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붕이들은 삶의 낙이 뭐냐?

고민

가망이없는 동궐

05.11

나는 사는데 낙이, 즐거움이 없는거 같아

누군가는 월급 조금씩 모아서 해외여행 한번 가는것에 큰 즐거움이 오고

좋아하는 게임 출시되기를 기다리거나 퇴근하고 게임 할 생각에 들뜨는 사람도 있고

먹을것에 관심있는 사람은 부산 전주 이런 지방도시까지 가서 먹고 오는 사람도 있고

결혼해서 애있는 사람은 애 하나만 보고 산다거나

공연 뮤지컬 콘서트에 가서 보고 즐기는 사람

등등 뭔가 그런것에 관심있고 몰두 할 수 있는게

나는 없어

모든것에 크게 관심이 없어

그런데 내가

경험을 안해봐서 관심이 없는건지

관심이 없어서 경험을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도 인생을 뭔가 열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인생에 유희가 없으니 인생이 남는게 없는 느낌

하남자인 초선

05.11

나도 그걸 잊어버린지 좀 오래된거같음ㅋ

하남자인 초선

05.11

지금은 그냥 이렇게 생각없이 노닥거리는거?

배부른 장범

05.11

그냥 일상에서 조금 벗어난 행동 하기? 그게 제일 좋아

새로운 길로 가본다거나, 늘 가던 시간이 아니라 다른 시간에 간다거나 행동 순서를 바꾸거나

그거 할 때 제일 즐거운듯

우직한 악취

05.11

누워있는거 혼자 있기

변덕스러운 조안민

05.11

사실 어느나라든 대부분 없어서 걍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데 대한민국은 애조차도 못낳게함 ㅋㅋ

변덕스러운 조안민

05.11

한국은 스스로에 대한 능동적인 큐레이션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프로테스탄티즘, 즉 워커홀릭으로만 고정 시켜놓음.

호에엥놀라는 손노반

05.11

그냥 보통은 게임하는데 내가 하던게임 많이하고 가끔 재밌어보이는거 함 취미하기엔 돈들고 그래서 귀찮고 1년에 한번 해외는 가볼려고 작년에 첫해외로 스페인가니 재밌더라고 그냥 남들하는거 따라해보는것도 방법

배부른 곽사

05.11

나 일하는 게 좀 특이해서 거기에 재미를 많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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