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충직한 곽승
05.11
·
조회 117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05.11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글쓴이
05.11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05.11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그냥 둘다 다 쓰는 사람이 이길지도
일상
가난한 황권
·
조회수 79
·
05.14
학원간식거리 머사갈까 7
일상
염병떠는 아단
·
조회수 90
·
05.14
단검VS빠따
일상
부끄러운 우금
·
조회수 49
·
05.14
아이패드 프로 당근 직거래 후기 12
일상
효자 방희
·
조회수 121
·
05.14
고윤정배우가 3년 후배였네.. 1
일상
울면죽여버리는 반황후
·
조회수 95
·
05.14
지피티 피셜 단검 빠따 2
일상
시뻘게진 하의
·
조회수 132
·
05.14
내일은 알바비 받는날! 3
일상
매력적인 위고
·
조회수 78
·
05.14
오늘도 침착맨 덕분에 쓸데없는 얘기 잘하고 갑니다.
일상
졸렬한 장연
·
조회수 78
·
05.14
2년 백수 올해부터 일하는중인데 5
일상
효자 제갈첨
·
조회수 129
·
05.14
빠따 조건 재질도 중요할듯 1
일상
예의없는 간휴
·
조회수 70
·
05.14
당연히 단검인게 3
일상
줄건주는 혜구
·
조회수 123
·
05.14
현타, 신박하다 방송에서도 쓰는거보고 첨엔 신기했음ㅋㅋ 2
일상
평화로운 손기
·
조회수 96
·
05.14
야구 빠따로 맞아 본 사람? 10
일상
상남자인 오거
·
조회수 141
·
05.14
신축 아파트도 종량제 봉투 써? 4
일상
배고픈 서영
·
조회수 126
·
05.14
빠따가 무조건 짐 5
일상
변덕스러운 고담
·
조회수 103
·
05.14
학생때 조퇴하면 진짜 신났었는데.. 1
일상
평화로운 환발
·
조회수 84
·
05.14
잠은행 실제로 있으면 좋겠다 4
일상
졸렬한 위막
·
조회수 95
·
05.14
내 손이 진짜 건조한데 핸드크림을 발라도 큰 효과가 없어 26
일상
하남자인 나헌
·
조회수 159
·
05.14
고기 없는 요리 처음해봄
일상
하남자인 가신
·
조회수 61
·
05.14
트럼펫 배우거싶다 7
일상
호들갑떠는 순상
·
조회수 88
·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