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05.11
·
조회 102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05.11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05.11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05.11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실패한거 아닌가 싶은 지하철 공익 광고
교통사고 나서 보험으로 한방병원 처음와봤는데
3
닭가슴살 추천 좀
4
슬리핑 지미 생각남
1
알바가 폰을 왜케 보지
7
어휴 왜이리 힘들지..
아이맥같은 일체형 컴퓨터 다신 안 삼
11
배텐 - 소개팅에서 피해야할 음식 월드컵
2
임산부석에 왜 다 할매들이 앉아있는거지
6
디자인 히는사람들 질문
10
집 앞 쉑쉑은 좋구나
5
요즘 mz사원들 회식 안간다며?
17
요즘 심야괴담회 레전드만 골라보는데
한화가 잘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임
5
스승의날 선물 어떡하지
난 야구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1
야구 어쩌다 좋아하게 됐어?
6
이게 품절 나네
3
에버랜드에서 태어나고 싶다
2
베개솜 너무 누래져서 버릴까 하다가 세탁기로 삶아봤는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