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05.11
·
조회 123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05.11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05.11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05.11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아씨 오늘 사무실에 하늘색 셔츠 입은 분들 많아서 개웃기네
10
스승의 날에 요가쌤께
4
오전 10시에 일어나는것도 아침형 인간임?
7
배송 미이행 관련
7
속보)김익명 근황
6
나 드디어 토시를 꼈어
2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각오가 필요한 일
1
나 너무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생각낫어
4
이거 먹어도 되나
6
절 염증맨이라고 불러주시겠어요?
2
눈에 보이지 않는 불
부산 롯데월드 자이언트 스윙 고장
1
같은 팀 동료 중에 팔에 털이 영장류 동물처럼 많이 나는 분이 있어
4
초딩때 룸싸롱에 대한 추억
11
아침부터 ㅅㅂ삼창 간다
1
크림한테 택배 보내는건 진짜 빠르네
2
내가 자는동안 뭔소리내는지 궁금해서
13
아 갑자기 시계 뽐뿌와버림...
4
1+1이 뭔지 아냐?
4
너 그거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