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05.11
·
조회 116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05.11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05.11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05.11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슈퍼맨 예고편 나왔는데 기대되네
1
페이커 X 왕뚜껑
3
정말 개막장이네ㅋㅋㅋ
덥당
2
I'm The Doctor. I'm a timelord.
소비란 좋은거야
1
제대한지 9년됐는데
8
침순이들아 너네 공룡상 좋아해?
14
프로미스나인은 유명한 여름돌임
1
곤
3
아 그만좀 불렀으면 좋겠다
4
페퍼민트 부침개 맛있나요
4
생선구이 좋아하는데, 뼈 바르기 귀찮긴함ㅋㅋ
1
...
유통기한 1년 지난 주스 마셔본 사람
1
공부 추천 좀
페퍼톤즈는 붙임인가요?
1
이어지는 것
gpt한테 점심티어 물어봤는데
1
와자뵹 월급 들어왔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