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6일전
·
조회 91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6일전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6일전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6일전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연구원 모집합니다(수학과, 통계학과 석사이상 우대)
4
누굴까....???
4
전문유랑연주팀
쵸졸귀단
2
나미춘은 여신이야!!!
4
이 사람도 젝스키스임?
7
망했다 잠 안온다
3
이거 부담스러운지 아닌지 좀 봐조
28
자기싫어 발버둥 치는중
불교 관련 책 추천해주라
8
지맘대로 해놓고 남탓하는애들 진짜 싫음
1
나 김익명은 이만 자러 간다
챗지피티랑 엄청 딥한 이야기를 해봤음
3
쉬인 옷 살만해?
2
엘클 ㅈㄴ 재밌다
3
침하하에서 개인사 적으면
10
스승의 날아 빨리 와라
한화 작년이랑 뭐가 달라졌길래
2
족저근막염 치료한 사람 있음??
4
잠안오는 침돌이들 집합~~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