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다 들었던 며칠전 이야긴데 ㅋ
6일전
·
조회 89
나 정육점에서 일하거든?
근데 ㅋㅋ
내가 알바란 말야
그래서 좀 아닥하면서 일만하는 중인데
내가 원래 웃음이 진짜 많고 장난 좋아하는 성격인데
5월 8일엔가?
어떤 손님이 왔는데
다른분이 그 손님 한테 고기를 파는데
단골인가봐
그래서 카네이션은 받았느냐
어떤 선물을 받았느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
우리 사장님은 받았더라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손님이
“내가 진짜 말안하려다가 하는건데”부터 시작해서
27살짜리가
선물을 해줫는데
엄마 사랑해요라고 카드를 직접 써서줫데
여기까진 감동이었거든?
근데 그 손님이 하는말이
내가 진짜 살면서
글이랑 그림을 그려서줫느데 이거 뭐 초등학생이 해도 이것보다 잘했겟다며
너무너무 속상하다고……………이 이야기하는데
등돌려서 웃참 실패해서 죽을뻔했어
진짜 와………..
난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날 하루죙일 그생각에 웃겨가지고 슬픈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후 다시 생각해도 그 손님의 속상한 얼굴이 떠나가질 않네
올해 베스트였다
댓글
평화로운 종육
6일전
웃참했을 너도 그려져서 웃겨
충직한 곽승
6일전
나 그때 웃참하다 울었어
하남자인 견초
6일전
드럽게 못그렸나부다.. 저런..
😎일상(익명) 전체글
사랑받고싶다 하고싶다는 놈들 다 구라임
2
사랑을 할 거야
1
솔직히 인생에서 사랑말고 남는 게 뭐냐
4
인간수명 너무 짧아
4
다들 사랑하기를 원하는거 같아서 칼든강도 노래가져옴
생리전마다 우울한건 어케해야됨?
8
뭐야 여기 다들 왜 이리 연애에 환장해 있어
6
다들 외롭고 슬프지??
2
ㆍ
26
아까 나 처음으로 글삭튀 당해보고 유추해본 것.
7
짝사랑이라도 하고싶어
3
5월 까지만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6
내게 사랑은 너여야만 하니까
6
와 달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파
9
오늘 기분 좋다!
2
센스 지리는 선물 받았음
3
거북선의 화포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난 실제로 본적 없는걸 짝사랑해
4
앞머리 구루프 까먹고 있다가
3
속상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