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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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난 버스가 내 방이었어

온화한 진화
05.11
·
조회 47

집이 개 작아서 밤 시간 아니면 잠을 못잤단 말이지

안방이 거실이자 식탁이라서 피곤해도 잘 수가 없었어

지랄하는 아빠까지 더해져서 더더욱..

그래서 마을버스 종점서 타고 2시간동안 낮잠도 자고 혼자있는 시간도 보내고 그랬음

지금은 독립하고 나 자고싶을 때 자고 거실서도 눕고 내 침대서도 눕고 옷방서도 눕는다

 

결론 : 눕는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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