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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학원에서 성추행 당했는데

소심한 순우경
05.09
·
조회 294

어그로 아니고 제곧내임 고2 여학생이고 오늘 처음보는 옆 자리 남자애가 자꾸 내 허벅지랑 엉덩이를 살짝씩 만지는 거임. 중간에 폰으로 내 다리도 찍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화장실 갔는데 내 친구 말로는 나 자리 없을 때 내가 앉은 자리를 만졌다고 하더라.

자리로 돌아오고 나서도 계속 만지길래 '자꾸 니손이 나한테 닿는데 조심 좀 해"라고 하니까 “오키오키"이러는데.진짜 죽이고 싶었음. 그 이후로는 걍 보기만 하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야.. 이거 부모님한테 말 해야할까? 진짜 엄청 화내실 것 같은데..

댓글
부끄러운 길목
05.09
책중에 가장 두꺼운책으로 남들이 다 알수있게 대가리 쳐버리세요
초조한 여건
05.09
학원 선생님께
만취한 타사대왕
05.09
부모님한테 말해야지
만취한 금환삼결
05.09
지랄
최고의 공욱
05.09
이런거 놔두면 더 커질 수도 있음 바로 얘기해야지
피곤한 가신
05.09
부모님 한테 말하기 껄끄러우면 선생님한테라도 말 바로 하자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대응 안하면 계속 나댐 썅노므시키들 손을 잘라버려야
건강한 이휴
05.09
휴대폰으로 사진찍은거같다고 꼭 어른들한테 말하셈
일기형식으로 몇월몇일 몇시쯤에 어떻게 했다고
구체적으로 기억더듬어서 적어놔
벌써부터 싹쑤가..
효자 왕항
05.09
그냥 만지면 소리질러 너 왜 내 허벅지 만져? 크게
근대 선생님이랑 부모님한테 말하는게 먼저다
가망이없는 손교
05.09
이거 ㄱㄱ
부상당한 마초
05.09
소리지르는것도 좋긴한데 그 상대가 괜히 발끈해서 사람불러서 조직적으로 해꼬지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해. 그냥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말해서 그 사람을 분리시켜야하는데 그래도 안되면 학원을 옮기는게 맞지..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무서워하진 말구
만취한 당주
05.09
그자리에서 바로 크게 알리는게 좋긴한데 그게 어렵지. 일단 또그러면 그땐 확실하게 하도록해
가망이없는 손교
05.09
무조건 부모님! 부모님 먼저!!
소심한 순우경 글쓴이
05.09
진짜 아빠가 물건 다 때려부수면서 엄청 화낼 것 같은데....
소심한 순욱
05.09
그걸 왜 걱정해
@소심한 순우경
가망이없는 손교
05.10
그건 네가 걱정할 게 아니야
학원과 걔네 부모가 걱정해야지
@소심한 순우경
염병떠는 장기
05.09
성추행은 친고죄 아닐텐데 신고해줘?
소심한 순우경 글쓴이
05.09
아녜요..일단은 학원 선생님께 말씀 드리려고요..
염병떠는 장기
05.09
그랭 혹시 선생님이 좋은게 좋은거지 식으로 넘어갈수도 잇으니까 CCTV잇는지 확인하고 잇으면 보존해달라고해
@소심한 순우경
명예로운 사적
05.09
얘기해야해 꼭 혼자 고민하지말고 무서웟겟다 아이구..
최고의 시삭
05.09
너무 당황스러웠겠다...
아버지도 순우경이 걱정되어서 그럴 것 같다고 예상하는거니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거 있으면 어른들이랑 상담하고!
무서웠을텐데 오늘 하루 고생했어
예의없는 전서
05.09
무조건 말해야지
ㅇㅋㅇㅋ 이랬으면 지도 인정했다는건데
ㅅㅂ 발정난 새끼가 쳐 뒤질라고
배고픈 육경
05.09
ㅅㅂ새끼야 왜 쳐만져 뒤지고 싶냐 박아도 무죄인데 까비
변덕스러운 한윤
05.09
바로 부모님이랑 원장님한테 말씀드려
부상당한 정기
05.09
부모님 먼저 꼭 말해. 니가 미성년자인데 너를 대신해줄수 있는 성인은 부모님밖에 없음. 학원샘도 너 대신의 성인이 되어줄순 없음
학원 이미지 나빠져서 쉬쉬할수도 있는거고, 너를 최우선으로 지켜줄수 있는건 절대 학원샘이 아님
호들갑떠는 조필
05.09
이게 맞아
학원은 돈 받고 지식 주입하는 곳일뿐이지 너를 지켜주는 곳이 아냐
소심한 순우경 글쓴이
05.09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가망이없는 손교
05.10
남자로서 내가 다 미안하다...
처벌 받게 해, 꼭
관통한 진건
05.09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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