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쓰신 시가 내 눈물버튼임
7일전
·
조회 68
얼마 전에 어디 놀러갔는데, 지역 어르신들이 글 배우고 시 쓰신 게 있어서 그거 보고 눈물 찔끔 남
농사 짓고, 자식 키우고 머 그런 내용이었던 거로 기억함
최근에는 폭싹 보다가 마지막화에 ‘까망눈’이라는 시 보고 눈물 펑펑 쏟아버림
요건 어르신이 아니라 작가나 제작진이 썼겠지만 암튼! 스토리상 어르신이 쓴거니까
내가 글 쓰는 사람이라서 긍가 글에 민감한 거 같은데
(폭싹 보면서 개점복 시 보고 찔끔함, 그 외에는 동명이 관련 에피 빼고는 안 움)
특히나 어르신들이 진심 담아서 쓴 시 보면 투박한데도 마음에 팍 박혀서 눈물 나버림
댓글
변덕스러운 종보
7일전
16년도에 어르신들 한글 알려주는 봉사갔는데 한번만 가려고 했거든. 근데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인상 깊어서 2년 다녔어. 그만둘 때 받은 편지들은 아직도 울움버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꾹꾹 눌러담은 편지는 진짜 울음버튼
우직한 순음
7일전
으앙....듣기만 해도 찡하다..
너 정말 좋은 일 하고 다녔구나
변덕스러운 종보
7일전
학교 봉사였는데 계속 다녔어ㅋㅋㅋㅋ요즘도 힘든 일 있으면 그때 할머니들이 가져오는 과일들 먹던거 생각나
@우직한 순음
분노한 만위
7일전
나도 시가 펴보고 싶더라
우직한 순음
7일전
스티븐 시걸도 이제 어르신이지
😎일상(익명) 전체글
너희는 안 그래?
19
난 심각한 고민 들고 왔을때 위로 많이 됐었는데..
14
적은 비용 혹은 사소한것으로 삶의 질 올리는거 뭐 있을까?
10
오늘 쌍근 개쉽네
2
한화는 가끔 잘해도 최종적으론 꼴찌지?
4
철학강의 들을때 공감
14
한화 개잘한다
1
드디어.. 단독1위....
7
한화 올해는 다르다
본인 똥만의 특징 한 개씩 적어보자
7
오늘 한달만에 야근하고 와써
2
똥싸고 똥상태 확인 하심?
23
난 리젠 적어진게
3
나도 탈모인가?
2
똥 쌀 때 투자하는 시간 몇 분?
4
나도 탈모 초기인건가?
5
제일 신기한 발음
6
좋아하는 사람 얼굴 계속 생각나요
4
탈모게 진짜 탈모만 글 쓰니깐 슬퍼
3
님들 밭두렁 불닭맛 나왔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