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쓰신 시가 내 눈물버튼임
05.07
·
조회 137
얼마 전에 어디 놀러갔는데, 지역 어르신들이 글 배우고 시 쓰신 게 있어서 그거 보고 눈물 찔끔 남
농사 짓고, 자식 키우고 머 그런 내용이었던 거로 기억함
최근에는 폭싹 보다가 마지막화에 ‘까망눈’이라는 시 보고 눈물 펑펑 쏟아버림
요건 어르신이 아니라 작가나 제작진이 썼겠지만 암튼! 스토리상 어르신이 쓴거니까
내가 글 쓰는 사람이라서 긍가 글에 민감한 거 같은데
(폭싹 보면서 개점복 시 보고 찔끔함, 그 외에는 동명이 관련 에피 빼고는 안 움)
특히나 어르신들이 진심 담아서 쓴 시 보면 투박한데도 마음에 팍 박혀서 눈물 나버림
댓글
변덕스러운 종보
05.07
16년도에 어르신들 한글 알려주는 봉사갔는데 한번만 가려고 했거든. 근데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인상 깊어서 2년 다녔어. 그만둘 때 받은 편지들은 아직도 울움버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꾹꾹 눌러담은 편지는 진짜 울음버튼
우직한 순음
05.07
으앙....듣기만 해도 찡하다..
너 정말 좋은 일 하고 다녔구나
변덕스러운 종보
05.07
학교 봉사였는데 계속 다녔어ㅋㅋㅋㅋ요즘도 힘든 일 있으면 그때 할머니들이 가져오는 과일들 먹던거 생각나
@우직한 순음
분노한 만위
05.07
나도 시가 펴보고 싶더라
우직한 순음
05.07
스티븐 시걸도 이제 어르신이지
😎일상(익명) 전체글
이제 익숙해진듯
3
치과갈 정도인지 들어볼래?
19
가루삼겹살 진짜 한사람이 잇구나 ㅋㅋㅋ
5
옛날에 일할때 새로 누구오면
2
끼부리고 애교많은 남자 딱 싫어했는데
2
소금빵 먹고싶다
2
스케일링 받고옴
4
예전에 여성 커뮤회원한테 초콜릿 받았는데
7
동안의 기준도 다 다른듯
8
회사에 점심시간 지나고 밥먹는사람 잇는데
13
근데 본인이 동안인지 아닌지 구분 가능함?
9
넷플릭스 가격인상
2
대학교땐 초딩중딩 소리 들었었는데
1
동안은 몇살때부터 따지는게 맞음?
7
아이돌 채널인줄
토나오게 일하기싫다
동안도 관리의 힘이야? 아니면 타고남의 영역이야?
6
뚁땽해
택배 잘못갔네 아으~~~
2
기레기 ㅅㅂ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