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순대국 맛집이 있는데 동료들이 호들갑을 그렇게 떠는 거야
05.02
·
조회 115
난 국밥류는 잘 안 먹기도 하고 해서 첨 들어봤거든
근데 어떤 분은 그 집 순대국 먹고 불행해졌다고 하고(그 식당이 아니면 만족을 못 하게 되었다는 뜻)
또 다른 분은 여태 입사해서 뭐 했냐고, 나 일한 지 1년 반 정도 되는데 그 시간 다 손해 봤다는 거야ㅋㅋㅋㅋ
그래서 퇴근하고 포장을 했거든? 브레이크타임 직후인 다섯 시쯤 갔는데 벌써부터 혼밥 하는 손님들 있더라고. 점심에는 최소 20분 대기해야 한대
암튼 비조리로 주길래 집 와서 끼려먹었는데 맛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국밥류라는 한계가 명확하더라… 동료 분들이 했던 말은 진짜 개호들갑이 맞아
근데 앞으로 국밥 먹고 싶을 때는 웬만하면 여기 갈 것 같아ㅋㅋㅋ
댓글
온화한 노식
05.02
국빕은 가서 무야 맛있은데 떼잉
그릇이작은 조충
05.02
그치 근데 밥 먹고 나오면 지하철 너무 괴로울 것 같아서 걍 포장했어 나중에 야근하면 맘 편하게 식당에서 먹어보고 싶긴 해
졸렬한 화타
05.02
집에 와서 끓여먹은거 + 주변 온갖 호들갑에 얼마나 맛있나 두고보자 하는 부정적인 태도가 합쳐졌는데 그정도 평이 나온거 보면 확실히 맛집인듯
그릇이작은 조충
05.02
그치 이미 마음이 삐뚤었는데 교정해주는 맛
오히려좋은 등수
05.02
호들갑 절반은 맞았네
그릇이작은 조충
05.02
ㅋㅋㅋㅋ 아 무슨 손해를 보고 살았다느니 이런 건 좀 그렇긴 하잖아
오히려좋은 등수
05.02
손해까지야 뭐ㅋㅋㅋㅋㅋ
세상에서 맛있는 국밥집은 찾기 쉬움ㅋㅋ 하물며 팽현숙 씨 국밥집도 맛있는데, 그냥 거기만 알아도 되지ㅋㅋㅋㅋ 뭘 손해까지ㅋㅋㅋ
@그릇이작은 조충
호들갑떠는 선자춘
05.02
맛있어질때까지 후추,맛소금 등을 때려박기땜에 무조건 맛있음
그릇이작은 조충
05.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건가
활기찬 장영
05.02
나도 국밥류 별로임 특히 순대국밥은 너무 뜨거워서 먹기 힘들고 잡고기에서도 맛을 느끼기 힘듬.
그릇이작은 조충
05.02
나는 밥 말아먹는 거, 죽, 리조또 이런 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어쨌든 동지를 만나서 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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