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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전쟁드라마에선 징집안되면 고통스러워하던대

가식적인 순연
05.01
·
조회 126

현역아니라서 징집안되면 오히려 좋아해야되는거 아닌가

평시에도 좋은데 전시엔 더 더 좋은거 아님???

이해가안되네

댓글
부끄러운 양호
05.01
남자라면 강인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던게 지금보다 더 강할 때니까 스스로 남자 구실 못한다고 생각하는거지
배고픈 근상
05.01
드라마라 그런거 아님? 미국도 한국 조선시대도 유럽도 병역기피 있었는데ㅋㅋ
평화로운 양준
05.01
세계 대전 때도 병역을 피해? 이 하남자, 매국노 새낏 하면서 큰 수모 당했대
관통한 조승
05.01
그때 애국심 넘치던 사람들 징집되서 다 죽어서
지금은 다 징집 피하는 사람들만 남음
가식적인 순연 글쓴이
05.01
오 그럴듯해 과학적이네
최고의 하후자장
05.01
이미 알고잇는거지
전쟁이 일어나면 살확률이 가장 높은게 군인인걸 ㅋ
가식적인 순연 글쓴이
05.01
그래? 런치는 사람들이 더 많이죽어?
간사한 소과
05.01
전혀아님..
행복한 조식
05.01
좀 복잡한데. 일단 첫 째로, 지금 세상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다원화 됐고, 사익 추구가 보편화 된 거임.
과거엔 속물이라 할 수 있는 이기적인 사람이 없었던 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을 공개적/비공개적으로 모욕하거나 흠잡는 일이 공공연했음.
게다가 지금처럼 지역과 국경을 초월한 세상이 아니라서 살아 가는 동안 지역사회에서의 평판과 명성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았음.
(지금이야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진학하는 게 일상적인 일이지만 과거에는 거의 이민 가는 느낌인 것처럼 지역사회의 밀도가 높음)
행복한 조식
05.01
그리고 국가관 자체가 지금보다 굉장히 근대적인 수준에 머물렀던 것도 있음.
공화정으로 시작한 미국이라 할지라도 부랑자/범죄자가 아닌 개척민 정도만 돼도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의식과 연대의식이 꽤 높았거든. '기술적, 학술적 시민의식' 때문에 지금보다 사회의식이 강했음.
'보안관'이라는 직업이 경찰의 역할을 일부 맡는 것도 자경단으로서 스스로 집단을 지킨다는 연대의식에서 기원한 거임.
동양권에서는 나라와 주군에 대한 충심을 기반으로 한 의무 이행이 미덕이었다면
서구권에서는 시민 의무에 대한 자의적(주체적) 행사가 미덕이었음.
근데 지금은 국가/집단 ↔ 개인의 행복/이익이 서로 등치되거나, 혹은 후자가 우선해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 거지.
가식적인 순연 글쓴이
05.01
오 그렇구나 어차피 동네에잇으면 얼굴도 못들고 다니는 사람 되는거네
가식적인 순연 글쓴이
05.01
똑똑한 친구 구만
@행복한 조식
간사한 소과
05.01
WW1, 2시기 말하는거면 사회 분위기가 그랬음
신체 건강하고 정신 건강하고 애국심 투철한 청년이라면 마땅히 군복무를 해야 한다! 이런 인식이 팽배했고
징병에서 걸러질 정도라면 "당신은 국가가 인정한 병신입니다" 수준으로 받아들여져서, 징병에서 떨어졌다고 총기난사 벌인 사례도 있음.
저렇게 병신 딱지 붙으면 연애고 결혼이고, 좋은 일자리 취업까지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
간사한 소과
05.01
윗댓에서 말했던것처럼 지역 사회에서의 평판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중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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