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혼자라는 불안감(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05.01
·
조회 216
직장 생활도 이제 3년 되어가고, 내년이면 서른인 남자입니다.
주변에서는 계속 연애하라고 농담 삼아서 얘기하기도 하고, 그런 얘기 들으면 조금 스트레스 받기도 합니다. (벌써인가?)
주위 사람들 보면 다 잘 살고 있는 거 같고, 연애도 잘 하는 거 같은데 뭔가 나만 못하고 있고 못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평생 혼자서 살면 어떻하지 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자주 생기고 해서 그냥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댓글
최고의 동승
05.01
일단 어떻하지 아니고 어떡하지 라고 쓰셔야 합니다. (맞춤법 훈수꾼 ㅈㅅ)
말씀하신대로 그 불안감은 그저 막연할 뿐이고요.
연애를 줄창 하다가도 뚝 끊기고,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던 사람이 덜컥 결혼을 하기도 하는 게 당연지사입니다.
막말로 죽을 날 받아 놓으신 게 아니라면 엔딩은 모르는 거니까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저 눈 앞에 펼쳐진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돈이든 사랑이든 사람이든 엮여 딸려 올 거예요.
뇌절하는 가룡
05.01
해봐서 손해볼 건 없다는게 그나이 한참 지나 아직까지 모솔인 내 생각입니다. 그냥 그 뿐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거라면 뭐가 되든 불만은 없어요. 남 눈치 보고 등떠밀려서 억지로 한 선택이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제 선택으로 이렇게 살아서 그런지 그때 다르게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 가본 길에 대한 호기심? 정도네요
분노한 포삼랑
05.01
다 그리 살아용.. 다만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하세요. 본인이 스스로를 어찌 생각하지는가 중요합니다. 스스로 그저 그렇다고 느낀다면. 그런 사람을 사랑해줄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이런 자세는 몸에서 나타나요.
간사한 희지재
05.01
응 이게 성격탓도있는듯
나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크게 신경안씀
글타구 아무나 만날수도없어
그릇이큰 변양
05.01
그런 불안감 30에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불안감이 더 잘 수 있게,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줄 거야
아무런 불안감 없이 살 때 더 인생이 불안해진다
다만, 조금은 여유를 갖고 일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해봐
불안하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거 또한 삶이 불안해지게 만드니까
배고픈 왕상
05.01
30살 백수를 생각해
하여자인 하옹
05.01
본인이 급해야 찾아나서지 뭐
불안하기만 하면 계쏙 부란하면 됨
활기찬 황보견수
05.01
진짜 혼자가 뭔지 보여줘???
상여자인 장성
05.01
나 님이랑 동갑인데 백수임ㅋㅋ
물론 친구도 여친도 없음ㅋㅋ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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