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재생 기술은 진짜 조만간 상용화될 것 같은데
04.30
·
조회 79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손상되는데
그래서 노화가 오는거래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는건데
이 텔로미어 복구 기술이 2050년쯤엔 눈에 띄게 발달할 거라는 예측이 있드라
모두가 누릴 기술은 아니겠지만
지금부터 돈 많이 모아놓으면
25년 뒤에 수명 2배 세상 올 수도 있음
댓글
가식적인 허저
04.30
테세우스의 나 가즈아
배고픈 조영
04.30
다른 좋은 예시 좀 나왔음 좋겠음
태세우스의 배는 물건을 활용한 예시라 아쉬움
가식적인 허저
04.30
나는 내 몸도 thing이라고 생각해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거기에 내 영혼이 생명을 불어넣는거고, 심지어 배나 기계같은거조차 일정수준의 생명으로 치부할 요소가 있다고 보아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thing의 하나인데 종류가 다른 thing 이잖어
같은 생물이어도 워낙 다양하니 분류하는 법 자체가 학문이 되기도 하는 세상인데
@가식적인 허저
가식적인 허저
04.30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거지 정의하고 함의하자고 쓰는 글이 아닌데, 여하튼 조영의 생각은 알겠어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ㅇㅇ 나두 내 생각 얘기하는거
익게에 설득이라는 개념은 없잖아
@가식적인 허저
가식적인 허저
04.30
나는 있다고 생각해 ㅇㅇ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ㅇㅇ 허저 생각은 알겠어
@가식적인 허저
침착한 조방
04.30
내가 예전에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텔로미어는 노화의 원인중 하나다라고 했던거 같음
배고픈 조영
04.30
텔로미어 복구 기술 위주로 관련 분야 같이 발달하면 2배는 되지 않을까?
그릇이작은 왕문
04.30
노화 극복 금방된다고 이슈였는데 금방 또 사그라든거 보면 잘 모르겠다 ㅋㅋ
배고픈 조영
04.30
맞어 나오기 전엔 모르지
근데 나와도 내가 누릴 순 있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들긴 한다
그릇이작은 왕문
04.30
나는 기술만 있으면 상용화는 금방 될거라고 생각함. 소수의 인간만 혜택을 볼 일은 없을것 같아. 우리 사회가 그 정도의 불평등을 그냥 감내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ㅋㅋ. 최대한 빨리 보급하려고 시도하겠지.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나두 그랬으면 좋겠는데
지금도 유전자약 가격들 보면 몇억 몇십억 한대
이건 찾아본 건데 스카이소나 라는 약은 40억 정도 한다더라
@그릇이작은 왕문
그릇이작은 왕문
04.30
나는 코로나 백신떄랑 더 비슷할 거라고 봐. 특정 환자들이 대상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대상이 될거고 전 세계적인 합의가 생기고 관련 기술 시스템 구축과 효율화에 연구가 집중되는 순간 미친듯이 빨리 이뤄질거라고 생각해. 의학은 공공을 목적으로 규정해. 전 세계인들의 공공을 개인이나 집단이 독점하려는 시도가 성공할 것이라고는 생각안해. 애초에 그 정도 불평등이면 사람들이 가만있지를 않을걸. 그리고 대다수의 합의가 있다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달성하겠지. 우리가 공공이라고 하는 어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 그걸 달성 할 수 없을 만큼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의견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 유전자약의 경우는 지금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그 목적을 위해서 같은 비용이나 합의를 종용할 수는 없잖아. 근데 전 세계인들에게 일치하는 공공의 문제를 반대할 세력이 있을까? 이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정치 밖에 없을걸... 세상이 워낙 미쳐 돌아가서 이것도 백신처럼 반대 세력이 주류로 나올까 걱정되긴 하네. 잘못된 정치 말고 공공 의학의 보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걸.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와 멋진 식견이네..
혹시 그럼
코로나 때는 전세계적인 위기심을 일으킨 전염병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합의의 대의가 있었는데
수명연장 기술이 일종의 성형수술처럼 필수적이지 않은 시술로서 취급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그릇이작은 왕문
그릇이작은 왕문
04.30
대중의 인식도 중요하지만 나는 의학이 무엇을 어떻게 규정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이다.” 이게 WHO에서 정의하는바 건강이야. 이걸 증진하는게 의학의 목적이고. 나는 사회적 합의가 단순히 대중의 여론 안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 의학이라는 학문이 정의하는 바가 그 합의의 기본 토대가 된다고 봐. 그리고 사람들이 그게 공공에 부합한다고 느끼고 특별히 이의가 생기지 않는다면 따라가는거고. 내 생각엔 인간이 노화라는 문제를 통해 겪을 수 있는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 보편적 삶을 영원히 바꿔 놓을 의학 역사상 가장 큰 발전중 하나가 될것 같은데 의학이 그걸 과소 평가할 거라고 생각은 안해.
@배고픈 조영
배고픈 조영
04.30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좋은 밤 되길
@그릇이작은 왕문
그릇이작은 왕문
04.30
@배고픈 조영

😎일상(익명) 전체글
6일동안 뭐먹지
2
얘들아
6
사람들과 다른 기준을 갖고 살아가는 건 쉽지 않다
8
으아 나 허짜장이야
1
내 편 들어주는 AI VS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AI
6
이거 짭일까요 찐일까요
4
닭가슴살 넣?말?
6
남자(남친) 손목시계 선호도 조사
5
저녁 메뉴 추천해줌 ㅇㅇ
5
10분이면 된다매!
1
정장 입으면 아재같기는 해
2
남자들도 어린 남자 질투함?
25
난왜케 운동신경이 개박살이지
8
남자들은 어릴수록 결혼식 때 정장 입는 것 같음
오늘 영상 역대급 킹받네
요새 내 최애 아이돌
3
조카 초등학교 체육대회 취소됨
8
왕환쥔과 장빈즈 달달하다잉
요즘에도 결혼식에 정장입고 오는 남자들 있네
4
여기 생선 100마리와 햄스터 한마리가 있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