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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엄마랑 둘이 있으면 진짜 불안해서 토할거같음

호에엥놀라는 등윤
04.30
·
조회 177

진짜 딸은 엄마랑 제일 친하다고 하는데, 나는 진짜 해당이 전혀 안되는 말인듯 그냥 마음을 항상 불안정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같은 느낌임 

학창시절때부터 느끼는 중이지만, 나는 진짜 엄마랑 친한 딸들이 ㄹㅇ신기하고 부러움

댓글
안피곤한 장호
04.30
나도 와이프가 장모님이랑 안친함
장모님이 무속에 빠지신 분이라
무슨일만 생기면 다 무당 찾아가고 너가 무당말을 안들어서 그렇다고 해서
작년에 둘이 또 대판 싸우고 몇달동안 서로 안보고 있음
분노한 곽가
04.30
엄마 심리가 불안정하셔? 그럼 자녀들이 영향 받을수도
호에엥놀라는 등윤 글쓴이
04.30
몰라.. 항상 아빠나 오빠한테는 싫은 소리를 안하고 나한테만 해서 근데 엄마가 기분 좋으면 나도 불안정했던 마음이 안정적으로 변하고 그러거든? 근데 꼭 기분 안좋거나 그러면 나한테 싫은 소리를 하고 내 기분이 영향 받으니까 그게 너무 싫어. 그냥 사소한 싫은 소리 들어도 내 기분이 최악으론 가기싫어서 말 최대한 듣고그러는데, 지치긴하다
염병떠는 오광
04.30
조건부터 틀렸음 ㅋㅋ
딸이랑 엄마랑 친하다니
매체에서 극대화시킨 문장인건가
간사한 장합
04.30
ㄹㅇㅋㅋ 매체가 가스라이팅할때 쓰는 말
만취한 엄여
04.30
혹시 첫째야?
호에엥놀라는 등윤 글쓴이
04.30
둘째야. 오빠있어 근데 살아가면서 느끼는건데, 오빠한텐 싫은소리 잘 안하더라.
만취한 엄여
04.30
글쿠나.,. 나는 첫째인데 나도 부모님이랑 있을 때 그래
난 개인적으로 뭔가 싫은 소리를 어떤 행동을 해도 들을 거 같은 불안감이랄까
어렸을 때부터 큰 딸은 살림밑천이라느니 뭐니
칭찬 못 받고 평가만 받는데다가, 동생들 잘못해도 나까지 혼났다보니 그런 거 같아 하하
근데 뭐 어쩌겠어... 이미 어릴 때의 우리 시간은 지나갔는데...
그래서 난 그저 문제만 안 생기게 최대한 얽히지 않는 쪽으로, 최소한의 부모에 대한 도리만 지키려고 하고 있어...
@호에엥놀라는 등윤
최고의 포삼랑
04.30
내가 엄마랑 친한 딸 케이스인데,이건 엄마가 나한테 잘 맞춰줘서+엄마 감성이 아줌마들이랑 안맞아서 나랑 잘맞음, 아빠랑은 진짜 별로라서 공감됨
간사한 팽화
04.30
딸은 진짜 극과 극이더라 엄청 친하거나 아니면 온갖 사정 다알아서 오히려 힘들거나 나도 후자야
가식적인 조휘
04.30
보통 엄마가 딸은 자기 감정쓰레기통&돈구멍으로 여기는 경우 많아서 허허
호에엥놀라는 등윤 글쓴이
04.30
그게 싫다 왜 감정 쓰레기통은 항상 딸이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자존감 깎는 말까지 해서 자식들 상처받게 만드는건지도 모르겠고.
진짜 너무 듣다보니까 아주 가끔 진지하게 "삶의 의미란게 뭘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ㅎ
간사한 보즐
04.30
난 같이살땐 안친했는데 결혼하고서 분가하고 가끔만나니까 여행도 같이 갈정도로 친해졌음 따로 사니까 서로 뭐 거슬릴것도없고 화날일도 없으니 평화 그자체
관통한 사마지
04.30
진짜 원수진거 아니면 따로 살면 괜찮아져. 그리고 싫은게 있으면 그걸 정확히 말로 표현해야돼. 안그러면 절대 몰라. 난 평생 그렇게 생각 못했는데 엄청 부정적인 사람이더라 우리 엄마는. 나한테 하는 행동으로는 그걸 판단하기가 힘들어. 객관적일 수가 없거든. 다른 사람한테 하는걸 몇번이나 또 몇번이나 보고서야 알겠더라... 난 항상 뭘 하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어. 너가 불안하다고 하는게 뭔지 알아. 그걸 못하게 하려면 말을 해야돼.
호에엥놀라는 등윤 글쓴이
04.30
고마워 근데 솔직히 지금 상황에선 말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을거같아 안그래도 인원감축으로 짤리고 지금까지 백수인주제에 그런 말 하면 오히려 되려 나한테 안좋은 피드백을 줄거라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취업이 되고나선 횐님의 피드백 수용할게 정말 고마워..
건강한 우금
04.30
나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냥 부모님이랑 안 친한데
나와 살고 가끔 보니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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