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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성당에 안좋은 감정 생긴 이유가

부상당한 조일
04.28
·
조회 130

할머니가 성당을 30,40년 넘게 다니시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한 성당을 10년 넘게 다니셨음

헌금도 많이 하셨고 행사 참여도 많이 하셨음

 

그리고 돌아가실 때 성당에서 장례? 미사 그걸 받길 원하셨음

근데 그걸 받으려면 죽은 사람이 열심히 다닌건 상관 없이

지금 다니는 사람의 가족이 죽어야 가능한거임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성당 열심히 다녀서 

그걸 받을 수 있었음

 

난 그때 좀 안좋은 감정이 많이 생겼음

 

종교라는게 죽은 사람은 신경 안쓰고 산 사람만을 위한거구나 싶었음

댓글
배고픈 안명
04.28
살아생전 성당을 열심히 다니고 믿음이 신실한 사람은 구원받음이 확정되어있기 때문에..
원칙이 그렇게 설정되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상남자인 장집
04.28
그 이유로 장례 절차를 안 해주는 건 이상한 듯ㅋㅋ
졸린 습수
04.28
첨알았넹 ㄱㅅ
충직한 우금
04.28
울 외할머니 성당은 편의(?) 봐주던데. 외할아버지는 아에 안다녔는데 장례미사 해줌. 외할머니가 1년 일찍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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