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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점점 망해가는데 내 생활은 안온한 느낌

안피곤한 오찬
04.28
·
조회 196

이게 맞는 거여?

아니 사실 내 하루도 불만족스럽지만

대책이 없으니 정신은 빠진 채 육체만 출퇴근 중

솔직히 이건 아닌 것 같긴 하다

댓글
만취한 병원
04.28
지금 2030 직장인들 대부분 오찬이랑 같은 생각일듯... 일단 나랑 내 주변에선 그런 얘기 많이 해
평화로운 관흥
04.28
왜 망해간다고 생각해? ai때문에? 물가가 올라서?
안피곤한 오찬 글쓴이
04.28
둘 다
앞으로 ai 떄문에 일자리 타격 클 것 같고
물가는 잡힐 기미가 안 보이고
총체적으로 인구는 줄고, 기후는 변하고
근데 무엇보다 다가오는 위협에 대하여 어떤 대응이 전혀 보이지가 않음
국가적으로도 그렇지만 내 개인의 입장에서도
마냥 바라만 보고 있음
상남자인 종승
04.28
인간 역사상 지금이 제일 태평성대인거 같은데..
안피곤한 오찬 글쓴이
04.28
그래서 내가 안온하다고 썼잖아
이 이상한 말
분노한 장호
04.28
로마도 제일 태평성대일 때 한순간 무너졌잖아...
가식적인 맹획
04.28
추락하기전에 잠깐 느끼는 그 감정이지
가난한 마원의
04.28
세상이 망해가는게 대수니 내 몸은 이미 늙고 약해져 가고 있고 세상보다 먼저 썩어 사라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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