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이 힙스터병에 걸려버린 것 같음

일상

하여자인 축융부인

04.24

외적으로는 유행하는거 탐지해서 편승려는 측면이 많은데

심리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향유하는 것을 기피하려고 하는 것 같음

시적인 표현을 즐겨 쓰는 멋진 사람은

TV를 필두로 하는 매스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자

느끼한 사람이 되어버렸고

감성적인 표현은

싸이월드를 필두로 한 SNS가 발전하면서 자주 접할 수 있게되자

오글거리는 말이 되어버리고

감정의 영역을 직관적으로 자극하던 연출 방식은

유튜브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자

신파 정도로 대충 묶여서 잘못 한 연출의 대표가 되어버림

시뻘게진 윤봉

04.24

이렇게 괜히 다른사람들 분석하는 글 쓰는게 힙스터병 쌉쌉쌉쌉쌉! 말기 행동이긴 해~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힙스터병이 그런 개념이었음?

상남자인 조작

04.24

글쓴이는 힙스터병을 분석하는 힙스터병에 걸린거같아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힙스터병이 먼데?

상남자인 조작

04.24

난 몰라 그런거

@하여자인 축융부인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모를 수도 있지

@상남자인 조작

그릇이큰 호충

04.24

힙스터랑 상관없는거같아 힙스터가 뭔지는 나도 느낌적으로만 알지만 본문은 그 느낌과는 좀 달라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어떻게 달라?

그릇이큰 호충

04.24

힙스터는 어떤 특정한 취향을 갖은 사람을 뜻하는 느낌이고 너가 쓴 본문은 정리하자면 취향을 표현하는걸 말하는거같아

너가 말한것처럼 감정을 표현하는것을 억압하는 분위기가 형성된건 나도 동의해 감정을 진중하게 내뱉으면 진지충 ~충으로 다 깎아내리니까 굉장히 안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구

근데 힙스터는 그냥 그 취향을 갖았을 뿐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보기는 어렵달까

@하여자인 축융부인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힙스터랑 힙스터병이랑은 다른거임

진지하다랑 진지충이랑 다른 것 처럼

힙스터는 너가 말한 그 뜻이 맞는데

힙스터 병은 특정한 취향의 기준이 자신의 주관이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어떠한 것 되어버리는 것임

@그릇이큰 호충

시뻘게진 진량

04.24

모르겠다 공감이 힘들어

여전히 멋진 글과 멋진 영상이라면 다들 좋아라 하던걸 예를 들어 이번 폭싹 속았수다

그냥 대중 설득을 잘 못시킨게 아닐까? 접할 수 있는게 많아지다보니 기준이 높아진것일뿐인게 아닐까?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그 폭싹속았수다마저

그 내레이션으로 읽는 감정과잉의 대사들 때문에 싫다는 사람 적지 않았음

익게에만 해도 꽤 보였어

그네들 말로는 드라마와 무관하게 나레이션들이 그 자체로 싫어서 안보게 된다고 하더라

시뻘게진 진량

04.24

모두가 똑같이 다 좋아할 수는 없어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하여자인 축융부인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 모두가 똑같이 다 좋아한다라는거에는 관심이 1도 없음

너가 다들 좋아한다고 말한 최근 몇 년간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평받는 그 멋진 글과 영상의 총체인 폭싹 속았수다마저도

그저 감정 과잉이라고 안보는 사람이 꽤나 있다고 말하는거지

@시뻘게진 진량

시뻘게진 진량

04.24

그니까 그게 대부분이라 말할 수 있냐 이거지 어딜가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하여자인 축융부인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그니까 어딜가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는거에는 관심이 1도 없다니까

다만 너가 그렇게 극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 도랐다 하는 그 폭싹속았수다마저

감정 과잉 단 하나때문에 그냥 거리 두는 사람이 많다 이 말을 하는거임

폭싹속았수다마저도 이럴진데

@시뻘게진 진량

시뻘게진 진량

04.24

난 그게 과연 많은가 지적하는거고

언제나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이 소수는 있기 마련인데 그게 대다수인가? 인 점을 지적하는거고

@하여자인 축융부인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대다수인가? 를 지적하기에는

상대가 폭싹 속았수다임

미친 개명작 드라마를 가져와서 그게 대다수인가? 를 따지면

나는 그냥 7번방의행운이나 해운대 가져와버리면 그만임

그거 둘 다 1000만 넘은 당시 아주 잘나가던 영화였는데

지금 이미지 어때

미친 감정과잉 신파 원툴 개망작 영화됐자너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이 소수일까?

@시뻘게진 진량

배부른 아하소과

04.24

너가 힙병인거야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힙병이 먼디?

그릇이큰 좌승조

04.24

어느 사회든 대중은 개돼지고 이용당하는 존재들임

매력적인 신의

04.24

힙스터보다는 쿨찐에 가까운거 아닌가

하여자인 축융부인 글쓴이

04.24

힙스터랑 비교하면 쿨찐에 가까운거 맞는데

내가 말하는건 힙스터가 아니라 힙스터병임

매력적인 신의

04.24

힙스터병이 아니란 얘기지

힙스터병은 걍 비대중적인걸 추구하는거잖아

@하여자인 축융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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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챙기려고 하루에 한잔 페퍼민트차 마셔

출마회견 보는데 정말 가관이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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