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주말되니 나만 덩그러니 익게하는거지
04.19
·
조회 77
그런거지?
댓글
배부른 노욱
04.19
가난해서 그래
가난한 찬습
04.19
배불러서 좋겠다
만취한 위진
04.19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 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부유한 전예
04.19
찬습아 나 여기있어!
그릇이큰 주교
04.19

😎일상(익명) 전체글
커피 끊어본 사람 있어?
8
영화 더 웨일 보신 분??
5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다 멋있어
3
내 남친도 치킨 좋아했음 좋겠다
15
아침밥을 든든히 먹으면
2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살까 하는데요
5
4월도 다 끝났네
2
당근했는데 외국인 구매자가 얼평함
7
여행가는데 식물 어캄?
16
오늘 좀 울었다
2
집가는길에 혼나서 우는애기 보니 부럽네
6
술자리 모임에서 주우재 닮았다는 애기 들음
7
유독 오늘따라 사람들이 쳐다보는 느낌이 드네
6
유튜브볼때 요즘 이런거 자주뜨는데..
2
오늘 오랜만에 해리단길갔는데 그냥 망했더라
12
뚝섬유원지역 자양역으로 바뀌었더라
4
햄찌푸딩
1
내일 비온대
9
오늘 내 걸음수 ㅍㅌㅊ?
3
아이폰 글 쓸 때
2